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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치료제의 과학적 원리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연구단은 현재 임상시험 2b 단계가 진행 중인 PTSD 치료제 'NYX-783(엔와이엑스칠팔삼)'을 공포 상황이 발생한 지 24시간이 지난 PTSD 쥐 모델에 주입한 결과, 공포 기억 재발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개발 중인 PTSD 치료제가 전전두엽 내 흥분성 신경세포의 NMDA 수용체를 활성화해 신경기능을 조절하는 특정 단백질을 발현시켜 공포 기억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보영 연구위원은 직접적인 PTSD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개발 중인 PTSD 치료제의 분자적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뇌과학 분야 학술지인 '분자정신의학지'에 실렸습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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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개발 중인 PTSD 치료제가 전전두엽 내 흥분성 신경세포의 NMDA 수용체를 활성화해 신경기능을 조절하는 특정 단백질을 발현시켜 공포 기억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보영 연구위원은 직접적인 PTSD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개발 중인 PTSD 치료제의 분자적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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