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4호기 저장수 누설 신속 조사에서 세슘 측정 안 돼"

원안위 "월성4호기 저장수 누설 신속 조사에서 세슘 측정 안 돼"

2024.06.22.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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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누설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변 해수를 신속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방사성 핵종인 세슘-137은 측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분석은 객관성을 위해 부경대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해수에서 1시간 동안 세슘-137이 검출되는지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원안위는 월성 원전 내부 배수구와 원전 밖 인근 읍천항, 죽전항, 봉길해수욕장 등 4곳의 해수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4곳 모두 세슘-137 농도가 측정할 수 있는 검출 하한치인 1리터당 2.88~3.02Bq(베크렐)이하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슘-137에 대한 포항과 울산 해역의 실시간 방사능 측정 결과에서도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안위는 현재 정밀분석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구체적인 환경 영향 평가 결과와 안전조치 적절성 등도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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