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니콘 기업을 찾아라"...세계 스타트업 한 자리에

"미래 유니콘 기업을 찾아라"...세계 스타트업 한 자리에

2024.09.11. 오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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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하는 신생 기업을 스타트업 이라고 하는데요.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과 창업전문기관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마트폰으로 배란 테스트기를 촬영하자 앱이 임신 가능성을 알려줍니다.

또, 초음파 사진을 찍자 태아 크기가 상위 몇 퍼센트인지 알려줘 기존에 초음파 결과와 태아 평균 크기를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앱으로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단계별 정보를 제공받고,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가 패드 위로 올라가면 운전자가 차 안에서 앱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바닥에 매설된 급전 패드에서 만들어진 전력을 자기 공진을 통해 차량 하부에 있는 집전 패드로 전력을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무거운 충전 건을 꽂지 않아도 무선 충전할 수 있고, 케이블 유지보수나 별도의 캐노피 설치도 필요 없어 유지보수 비용을 낮춘 것이 장점입니다.

[조은석 / 와이파워원 이사 : 자기장을 이용해서 대용량의 전력을 패드와 패드끼리 전송하는 방식인데요. 승용차의 경우 최대 94%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고, 버스나 트럭 시스템은 90% 정도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이나 데이터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강연과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산하기관이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우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을 원하는 스타트업에게는 기관별 기술 수요를 공유했습니다.

[김현우 /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 전 세계가 어떻게 나가고 있는지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고, 투자자들하고 스타트업하고 만나는 행사를 올해 특히 강조했어요. 그래서 올해 특징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IR 행사를 많이 만들었다는 겁니다.]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취재:김영환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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