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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9월 13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권순용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일주일 동안 방전된 체력 여기에서 충전하고 가시겠어요? 건강을 전하는 지식 줄여서 건.전.지. 오늘은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이신 권순용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권순용 : 네 반갑습니다.
◇ 이익선 :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 권순용 :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익선 : 아니 저희가 굉장히 공손하게 오늘 방송에 임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명의들의 스승님이라고 들었습니다. 명의를 만나기도 어려운데 명의의 스승을 만난다는 거는 영광이죠.
★ 권순용 : 사실 제가 이제 올해로 의사가 된 지 딱 만 40년이 됐습니다.
◇ 이익선 : 만 40년이요?
★ 권순용 : 네. 이제 이 명의들의 스승이라는 이제 요즘 별칭이 붙은 이유가 하여튼 모 방송국에서 한 2년간 동안 권순영 박사의 명의 자손이라는 프로그램에 제가 진행을 했었어요. 그래서 이제 거기에 60분의 명의들을 모시고 이제 진행을 했는데 그중에서 이제 우리 참 김해 독립 선언문 33인처럼 33분만 뽑아서 책을 제가 냈죠. 그게 이제 우리 지금 의사가 되고 싶은 그러한 의학도라든가 아니면 학생들이 어떠한 의사가 되는 것이 좋은가 어떤 지향점이라든가 좌표를 제시했으면 좋겠다. 참고가 되기 위해서 의들의 스승 그들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관계로 해서 제가 뭐 명의들의 스승은 아니죠.
◇ 이익선 : 아니, 저희한테 사인을 딱 해서 이렇게 선물로 주셨어요. 지금 옆에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은 저희가 이렇게 자랑질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수영 : 사실 우리 권 교수님은 이제 저희가 이제 명의들의 스승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실 단순한 교수님이 아니라 여의도 성모병원 의무원장을 하셨고 성바오로병원 11대 병원장을 하셨고 그다음에 은평성모병원 초대와 2대 병원장을 하셨던 정말 정형외과에도 권위자이시지만 또 이렇게 여러 가지 의료 현장도 다 이렇게 두루 아울러 경험하신 그런 분이기도 합니다.
◇ 이익선 : 오늘 모신 이유는 일단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한 건강에 대해서 특히 정형외과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모셨는데 무슨 반지의 요정급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램프의 요정을 모신 기분이 다가 일단 가겠습니다. 골다공증 고관절염 쪽의 최고 권위자시라고 들었는데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환자를 만나셨습니까?
★ 권순용 : 글쎄요. 뭐 이제 그 환자 만난 분들이야 뭐 10만 명도 넘겠죠. 사실 그렇지만 이제 저는 이제 주로 이제 인공관절 특히 고관절을 하는 의사인데 그런 환자들이나 아니면 이제 골반 수술을 따지면 제가 한 만 케이스 이상 만 분 정도 이상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제 그 외에는 이제 중증인 수술 1만 명 정도고 나머지 또 이제 다른 골절술이라든가 그런 건 더 많겠죠.
◇ 이익선 : 얼마나 많은 분을 살리셨을까 그 손으로요.
★ 권순용 : 하여튼 최대한도로 열심히 하고 제 나름대로 뭐 인생의 모토가 의사로서 특별하게 명예가 되겠다. 치료 잘하겠다기보다는 제 나름대로 느끼는 어떤 인생의 행복을 같이 한번 환자들 분들께 나눠주자. 그런 보토를 해서 열심히 치료 하셨습니다.
◇ 이익선 : 특별히 고관절 질환 골다공증에 대해서 근심이 있으신 분들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오늘 질문 찬스를 쓰시면 좋겠어요.
◈ 최수영 : 교수님 저 우리가 흔히 고관절 고관절하는데 고관절은 정확히 어떤 관절을 뜻하고 또 우리 인체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됩니까?
★ 권순용 : 이제 고관절은 제가 오늘 모형을 좀 갖고 나왔는데 물론입니다.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은 이제 보실 거라 생각해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게 척추가 되겠죠. 그런데 척추하고 하지부하고 연결해 주는 골반부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 관절. 그 부분이 바로 흑근관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입니다. 흑근관절이고 그다음에 가장 몸속 깊숙이 들어가 있고 그리고 우리 몸에서 또 가장 많이 하중을 받는 부위예요. 체중에 많게는 9배에서 한 10배까지도 받고 그렇게 해서 이제 또 가동성이 넓고 근데 대부분 아주 안정스럽기 때문에 이제 평생 우리 뭐 우리 이 아나운서님도 그러시고 우리 최 주필님도 그러시고 한 번도 아팠을 거예요. 그만큼 가장 안정된 관절이에요. 그렇지만 이제 한 번 병이 생기면 아주 힘들죠.
◈ 최수영 : 그러니까 이거 정말 그러니까 관리를 잘 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아프지는 않는데 이게 만일 역으로 말씀드리면 이게 탈이 나면 큰일 아닙니까?
★ 권순용 : 그렇죠. 그래서 이제 다른 병들은 어디 아프고 그래도 며칠 좀 여유를 두고 이렇게 한번 지켜보기도 하고 아니면 뭐 약도 먹기도 하고 그러는데 고관절 부위가 아프다 아니면 또 그것 때문에 다리가 전다. 혹은 뭐 열이 난다 그러면 대부분 다 중환병입니다.
◇ 이익선 : 그럼 중해지기 전에 어떤 사인이 있습니까?
★ 권순용 : 무엇보다도 제일 우리 몸이 우리한테 주는 그런 원인 경고는 이제 통증이죠. 관절에 통증이 심하고 그다음에 관절 운동 제한이 오고 그다음에 해당 부위를 누르면 압통이 오고 무엇보다도 이제 우리가 보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절염 관계로 인해서 이 다리를 못 뛰죠. 그다음에 절게 되고 그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최수영 : 그러면 다리가 시큰시큰하고 약간 좀 그렇다고 그러면 이게 고관절로도 볼 수 있는 건가요?
★ 권순용 : 다리가 이제 시큰시큰 이제 주로 이제 골반부에 국한돼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 물론 시큰시큰 딛을 때 우리가 딛을 때 시큰시큰하다. 그러면 일단은 관절 부분이 이상한 겁니다. 그런데도 이제 가만히 있거나 아니면 이제 많이 걷거나 그럴 때 혹시 그 쉬운 얘기로 등부터 시작해서 다리 아래로 시작 내려가는 방사통이 있거나 아니면 또 이게 우리 쥐난것처럼 종아리가 아프거나 아니면 엉치가 뒷부분이 아프거나 그런 경우에 있어서는 고관절보다는 척추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관절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우리 사타구니가 주로 많이 아파요. 그다음에 다리를 쭉 펴면 아프고 그다음에 주로 이제 옆쪽이나 앞쪽이 아픈 경우가 고관절 질환의 어떤 증상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익선 : 혹시 내가 고관절 질환이 인지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 있나요?
★ 권순용 : 네. 일단은 이제 많이 심한 경우에 있어서는 고관절 서혜부 그러니까 사타구니라고 하죠. 누르면 일단 아픕니다. 해당 부위가 아플 수 있고 그다음에 우리가 이제 이 책상 다리를 하지 않습니까? 그게 힘들죠. 힘들고 무엇보다도 이제 또 쪼그려 앉거나 그럴 때 관절 가동 범위를 많이 시킬 때 많이 불편하고 가장 이제 일반적인 증상은 다리를 절게 되죠. 모르게 자기는 잘 모르는데 이제 이웃 사람들이 요즘 저기 우리 권 선생 약간 다리 저네.. 그런 이제 싸인이 나타나죠.
◇ 이익선 : 자기는 못 느끼는데요?
★ 권순용 :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웬만한 분들이 각기 통증에 대해서 그 역치라고 그러거든요. 다 달라요. 어떤 분들은 엄청 많이 망가졌는데도 안 아픕니다. 왜냐하면 그거를 우리 자궁골이라든가 자율신경계가 조정하면서 이렇게 보호하면서 가는 거예요. 그런데 또 어떤 분들은 역치가 많이 낮아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조금만 해도 많이 아프죠.
◇ 이익선 : 근데 이제 아까 쪼그리 앉기를 얘기하셨는데 명절에는 쪼그려 앉아서 일하게 될 일들이 좀 많거든요. 전을 부치다든지 뭐 여러 가지 그러면 고관절 건강에는 나쁜 거네요.
★ 권순용 : 저도 참 저희 돌아가신 어머님이 예전에 항상 그 제삿날 되면 이렇게 명절 때 쪼그리고 앉아서 하루 종일 전을 부치시고 그런 모습을 많이 뵀는데 요즘은 이제 텃밭 갖구거나 그럴 때도 이제 저희가 쪼그려 앉고 그러니 어쩔 수 없이 근데 이 쪼그려 앉는 거는 관절에 아주 안 좋습니다. 특히 이제 무릎 관절이 물론 안 좋고 고관절 자체도 이러한 관절 부분이 골반부하고 이걸 비구부라고 그러는데 쪼그려 앉으면 보시다시피 이렇게 닿아요. 뼈와 마주칩니다. 뼈와 뼈끼리 그래서 이 주변에 있는 그러한 단단한 연골 성분분이 파열이 되거나 아니면 관절 자체에도 무리를 주고 그다음에 또한 이런 순환에도 문제가 있고 그렇게 해서 쪼그려 앉는 자세는 아주 안 좋죠.
◈ 최수영 : 근데 그 직업적으로 쪼그려 앉거나 시골에서 농사일하는 분들은 그럴 수밖에 상황이잖아요?
★ 권순용 : 그렇죠. 이제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지금 말씀드린 대로 관절 질환 관절염이라든가 아니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관절 주변을 싸고 있는 관절막이나 관절 와순이라든가 그런데 파열이 많이 생겨서 오시는 경우가 많고 또 일반적으로 그러한 생활을 안 하시는 분보다도 퇴행성 관절이 빨리 오게 되죠.
◇ 이익선 : 그러면 그분들이 그 일을 피할 수는 없고 해야 된다. 그러면 최대한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대안 같은 게 있을까요?
★ 권순용 : 글쎄요. 저도 요즘 이렇게 먼 나라 이웃나라라든가 이렇게 보게 되면 쉬운 얘기로 밭고랑에 이고 그럴 때 말이에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의자를 옮겨다니면서 쭉 하고 그러더라고요. 거의 그 자세가 쪼그려 앉아서 보는 아주 좋은 거죠.
◇ 이익선 : 그렇군요. 근데 아예 쪼그리지 못하는 분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뒤꿈치를 들어야만 쪼그릴 수 있고 발바닥을 낸 상태. 땅에 다 지지하셔서 쪼그리려면 뒤로 넘어지는 분들 있잖아요.
★ 권순용 :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선천적인 경우가 많고요. 그게 첨족 변화라고 그래서 우리가 가장 우리 몸에서 가장 힘센 관절 힘줄이 바로 아킬레스건입니다. 그래서 아킬레스건이 다른 사람보다 짧은 사람들이 있어서 선천적으로 그 타이팅이 와요. 그 쇼튼이 아주 단축이 오게 되면은 이분들은 쪼그려 앉으면 뒤로 훌쩍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제 쉬운 얘기로 이제 젊은 친구들한테도 군대 가는 걸 앞두고 그런 문제가 있어서 발견돼 갖고 저희한테 오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거는 이제 첨족 변화라고 그래서 아킬레스건의 단추 그렇게 이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 이익선 : 치료는 가능한가요?
★ 권순용 : 그거 이제 아킬레스건 힘줄을 늘려줘야죠. 아주 수술은 간단합니다.
◇ 이익선 : 고관절 건강에 이상이 있다. 근데 저는 사실은 어르신들이 한 70대 80대 이상 이런 어르신들이 고관절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를 제일 많이 듣거든요. 젊은 층에서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원인이 뭔가요?
★ 권순용 : 이 고관절 질환의 이제 노인분들의 가장 문제가 낙상에 의한 골절이죠. 아시다시피 요즘 문상간호 환자분들의 10중 글쎄요. 한두 분은 대부분 낙상해서 돌아가실 때라는 말씀을 많이 들으실 겁니다. 그게 바로 고관절 골절이에요. 고관절 골절이 부러지게 되면 워낙에 큰 관절이고 설사 수술 인공관절이라든가 핀를 박아서 관절 고정을 한다 하더라도 골절부를 이게 뭐 피도 좀 많이 날 수도 있고 그 외에 이게 움직이는 데 많이 제동 걸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살아있는 이유가 매일 걷고 움직이고 운동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겁니다. 이렇게 아파서 누워 있으면 꼼짝을 못하거든요. 대소변도 받아내야 되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며칠 계시게 되면은 심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기존에 있던 여러 가지 대사성 질환이라든가 심장 질환 그런 것들이 악화됩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과 함께 폐렴이 생깁니다. 폐렴 때문에 그러한 이러한 욕창이라든가 아주 전신 악화라든가 그런 것으로 인해서 일찍 돌아가시게 되는 거죠.
◈ 최수영 : 교수님 고관절 얘기 듣고 있는데 제가 최근에 조금 화제가 된 게 하나 있어서 교수님 최근에 책을 하나 내셨는데 메타 의료가 온다고 제가 거기서 조금 놀란 게 앞으로 스마트 의료 시대에는 스마트 닥터는 존재하지 않고 스마트 의료팀만 존재할 것이다. 이게 무슨 말씀이죠?
★ 권순용 : 이제 이 책은 사실 제가 이제 이 은평성모병원은 우리나라의 명실공이 제 최초로 스마트 병원으로 만들고자 해서 처음부터 설계되고 기획되고 그다음에 개원하고 또 제가 병원장 초대를 했었고 근데 그러한 그런 저의 어떤 경험도 있었고 그다음에 이제 코로나 시대에 아시다시피 은평성모병원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병원 중의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그 정도 규모인데도 이게 코로나 때문에 코호트 격리가 됐잖아요. 그래서 3천 명 정도의 어떠한 직원이라든가 아니면 800여 명의 환자분들이 막 한 번에 격리가 됐었고 그다음에 하루에 한 3천 명 정도의 환자가 오시잖아요. 그런 분들이 이렇게 이제 못 오게 되는 셧다운 상황이 됐었어요. 그런데 그런 스토리 때 이제 제가 대한 디지털 헬스라는 어떠한 학회를 창립했고 그런 경험도 있고 그래서 스마트 병원을 어떠한 신축하고 개원하고 대한 디지털 헬스학회를 코나 시대에 이제 창립하고 그러한 이야기를 이제 아주 훌륭한 미래학에요. 강시철 박사님이라고 제가 그분을 만나서 이것은 많은 분들한테 어떠한 교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많이 알리자. 그런 측면에서 우리 강 박사님하고 이제 공동 집회를 해서 그 메타 의료가 온다고 그랬는데 지금 이제 주필님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은 앞으로는 더 이상 저도 이제 예전에 EBS 명의 그런 데 몇 번 나왔습니다마는 명의 한 사람이 치료하는 게 아니라 지금은 많은 IOT라든가 아니면 블록체인 기술이라든가 그밖에 이러한 스마트 의료기기들이 많이 발전돼 있잖아요. 이제는 한 분의 치료를 위해서는 가용한 모든 사람들이 동원해서 가능한 모든 그러한 기계라든가 기술을 가능해서 그러한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최적의 최상의 치료 효과를 얻어야 된다. 그러니까 앞으로 스마트 의사가 있는 게 아니라 스마트 팀이 있는 거예요. 의료팀이 의료 그런 측면에서 이 메타 의료의 어떠한 이해를 하시면 될까 싶습니다.
◈ 최수영 : 알겠습니다. 그게 궁금한 점이 있어서 한번 메타 의료라는 것에 대한 먼저 한번 여쭤봤고요. 다시 이제 고관절 쪽으로 돌아와서 청취자 사연 한번 소개해 드릴 테니까요. 2568님께서 보내주셨는데 저는 고관절 쪽에 약간 불쾌한 통증이 주기적으로 생깁니다. 약간 어긋나 있는 상태였다가 뚝 소리가 나요. 특히 쭈그려 앉아서 다리를 서서히 벌리거나 서 있는 데서 발과 허벅지를 회전할 경우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거 혹시 고관절 쪽 문제가 맞나요? 저는 직업이 사무직이라 종일 앉아서 있어서 그런가 생각도 듭니다. 이 사연입니다.
★ 권순용 : 지금 증상을 보게 되면 고관절일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그래서 뭐 이제 추정 가능한 질환으로는 이 관절에서 소리가 난 원인이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관절 내에 그러니까 볼앤 베어링에 뭐가 들어가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이게 관절이 움직일 때 주변에 있는 근육이라든가 아니면 힘줄이 걸려서 나는 소리가 있고 뭐 그런 경우가 있는데 이분 같으신 경우에 있어서는 일단은 엑스레이를 찍어봐서 가장 많은 질환 중에 우리가 한가할 수 있는 게 태어날 때부터 관절이 구형이 아닌 사람들이 있어요. 동그랗지가 않아요. 그러면 선천적인 거예요. 그걸 고관절 이형성증이라고 그러는데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게 구형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그 시점에서 움직이게 되면 딸깍딸깍 소리가 나요. 그리고 관절 주변이 조금 약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그러면 그 해당 부위에 무리를 줘서 통증이 있거나 아니면 만성적인 어떠한 불편감이 있죠.
◈ 최수영 : 그럼 이분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 권순용 : 제가 보기에는 저한테 오셨으면 제가 정확하게 얘기해드리고 일단은 일반 사진만 찍으면 정형외과 의사들 그런데 고관절 전문의들이 있으니까요. 그분들은 딱 보시면 제가 말씀드린 고관절 염증을 금방 알 수가 있고 그다음에 이제 또 의학적 검사라고 그래서 저희가 이제 이 관절 검사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손만 대고 움직여도 이것이 바로 안에서 나는 소리인지는 딱 압니다. 그건 아주 쉽게 간별 진단이 가능하죠.
◇ 이익선 : 2287님은 골반이 많이 틀어져 있어서인지 신발이 한쪽 굽만 닳는다거나 걷다 보면 치마가 뒤로 돌아가는 등 여러 일들이 겪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사타구니 고관절 쪽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골반 교정기라도 사보려고 하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이 효과가 있을까요?
★ 권순용 : 지금 이분도 역시 고관절 질환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사타구니가 아프면서 그다음에 비대칭 쪽은 어떠한 보행 상태를 보이고 그다음에 또 의복 입을 때도 그렇고 그래서 척추가 그런 경우가 있고 골반이 그런 경우가 있고 이제 아래에 있는 무릎이라든가 그런 문제가 있는데 사타구니 이제 통증이 단정적으로 동반된다. 그러니 어떤 그쪽 질환이 많은데 사실 이제 우리가 관절이라든가 그런 거는 척추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단정적으로 우리가 교정기라든가 아니면 기타 물리치료 기구로서 선천적으로 휘어 있거나 아니면 굽어 있는 관절을 피거나 정상으로 돌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런 경우가 있죠. 관절이 아탈구가 돼 있고 약간 빠져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어린애들 같은 경우에는 집어넣고 오랫동안 관절 기기를 하는데 성인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그런 경우는 크게 효과적 측면에 있어서는 의학적으로 좀 미흡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최수영 : 또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 이익선 : 그러면 골반 교정기 같은 거는요?
★ 권순용 :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최수영 : 답이 좀 되셨으면 좋겠네요. 6345님 이제 지금 문자 주셨는데 교수님 명의시라고 해서 저는 고관절은 아닌 것 같지만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며칠 전 아침에 이제 침대에 누운 채로 기지개를 켰는데 오른쪽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을 오므리자겠고 뻐근한 통증이 있습니다. 그 이튿날은 조금 나아졌는데 혹시 허리 디스크 아닐까요라고 문자 주셨습니다.
★ 권순용 : 이제 오랜동안 수면 중에 일어나시다가 갑자기 우리가 움직이게 되는 경우에 있어서는 근육이 어떤 크래킹이라고 그래서 이 경련을 일으킵니다. 그런 거에 있어서는 지금 말씀 들어보면 척추에서 내려오는 디스크 때문이라기보다는 아마도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경련이 잠깐 일어나는 경우 생각이 되고 일반적인 면에 있어서 그것이 이제 수면 중이라든가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나타난다고 그러면 평상시에 운동을 좀 열심히 하거나 아니면 이런 마그네슘이라든가 그런 전해질 같은 보충제를 좀 드시면 저희가 많이 좀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를 우리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최수영 : 허리 디스크라기보다는 약간 근육에 대한 문제입니까?
★ 권순용 : 허리 디스크에 이제 본인 자각 증산 일어나실 때 무릎을 쭉 핀 상태에서 90도로 앉기가 힘들다. 그거는 허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거는 바로 좌골 신경이 당겨지는 겁니다. 우리가 90도로 쭉 다리를 핀 상태에서요.
◇ 이익선 : 그거 어려운데요.
★ 권순용 : 힘들죠. 그게 그게 맞습니다. 만약 그때 당겨지면 그거는 이거 힘들어서 뒤로 좀 제친다거나 뒤로 당기는 아주 샤프한 통증. 그런 통증이 있으면 그거는 디스크와 연관된 방사통 즉 좌골 신경통이라고 있죠.
◇ 이익선 : 요즘에 이제 워낙 좌식 생활 많고 앉아서 있고 스마트폰 보고 해서 움직임은 덜하고 과거에 노녀 질환으로 여겼던 고관절 문제가 젊은 층에게도 온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 권순용 : 우리 이 아나운서님께 말씀하신 대로 요즘 이제 그 스포츠 액티비티를 많이 하죠. 요가라든가 아니면 필라테스 발레 이렇게 해서 이 과도하게 우리가 많이 움직이잖아요. 최근에 어떠한 펜싱 선수가 우리 82 올림픽에서 다리 찢기를 하면 아주 유명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보시다시피 우리가 과도하게 하게 되는 경우에 뼈와 뼈끼리 이렇게 마주치게 돼요. 그래서 이게 충돌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 주변에 있는 염증이라든가 아니면 근육이라든가 힘줄이 파열되거나 연골에도 데미를 줄 수 있고 그것이 지속되면 관절면 자체에도 문제가 됩니다. 그걸 저희가 충돌 증후군이라고 해요.
◇ 이익선 : 근데 요가나 필라테스는 매우 좋은 것으로 다 알고 하고 있거든요.
★ 권순용 : 그런데 이제 너무 본인이 참지 않는 어려운 너무 과도한 그리고 통증을 유발하는 그런 과도한 자세는 이게 우리 몸에서 통증이 일어난다는 것은 그것은 이러한 자세는 하지 마십시오라는 경고 사항입니다. 통증은 원인이죠. 그렇게 해서 이제 특히 과도한 관절 굴곡 관절 신전이라든가 아니면 그거와 연관된 운동 그다음에 또 요즘은 많이 무거운 거 많이 들거든요. 그런 것을 많이 하고 그럴 때는 관절 연골이라든가 주변에 있는 근육 인대에 무리를 주는 거는 의학적으로 설명합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그러니까 어떤 몸을 만든다든지 이 운동에 좀 더 높은 경지에 가기 위해서 애쓰는 게 좋은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권순용 : 과유 불급. 너무 지나치면 그건 못하는데 실은 일반 스포츠 스타라든가 아니면 마라톤 스타라든가 많은 분들이 일반인들에 비해서는 관절염이 빨리 오죠. 빨리 옵니다.
◇ 이익선 : 좋습니다. 그럼 고관절 질환의 최악인 자세 최악인 자세 아까 쭈그리는 거 안 된다고 하셨어요.
★ 권순용 : 쭈그려 앉아서 하는 자세 이외에도 제 생각에는 이제 실은 우리나라는 이제 그 문화적으로 좌식 생활을 합니다마는 실은 이 좌식 생활을 하고 그럴 때 주변에 인대라든가 힘줄 같은 데 항상 무리를 주고 그다음에 또 이 고관절 자체의 순환에도 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저는 이제 그런 자세는 권하지 않고요. 그다음에 가능한 한 우리가 이제 요즘은 누워 있는 자세보다도 앉아서 뭘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때 이 대칭적으로 양쪽 엉덩이가 균일하게 평해져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있어서 한쪽에 너무 무리를 주게 되는 경우에요. 자세가 나쁜 경우에 있어서는 둔부에 조그마한 물주머니들이 있어요. 그걸 점액낭염이라고 그러는데 그쪽 부분에 무리를 줘서 거기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그래갖고 어떤 분들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제대로 앉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갖고 그분들은 둔부점액낭염 때문에 도너츠 방석을 자기가 갖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어요.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그런 자세로 인해서 비대칭적인 자세로 한쪽에 하중이 많이 유발돼서 염증을 일으키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 최수영 : 교수님 혹시 그 고관절 그러니까 이제 골다공증 이런 데 예방 차원이든 뭐든 좀 이런 음식 섭취하면 좀 도움이 된다라고 말씀하시는거죠?
★ 권순용 : 고관절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점에 유념해야 되겠죠. 조직적으로는 첫 번째는 근육을 가는 게 좋고 두 번째는 우리가 또 이제 이 뼈와 관절을 강화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제 뭐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 근육 강화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단백질이죠. 단백질이고 연골이라든가 그런 거에 있어서는 이제 많은 그러한 우리들이 속칭 안 해 일단 상식적인 그러한 건강보조식품이라 그거 있지 않습니까? 저는 환자분들이 드시는 거 절대 말리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동의보감에 있는 것도 있고 아니면 뉴질랜드에서 온 것도 있고 저는 이게 바로 단백질과 연관된 그런 내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보다도 뼈와 이제 일상적인 습관에 있어서 과도한 음주 같은 특히 고관절은 뼈가 썩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과도한 음주는 지향하도록 하고 술을 드실 때 꼭 안주와 함께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지만 간에 부담을 안 주고요.
◇ 이익선 : 근육 강화 말씀하셨는데 어느 근육 신경 써야 돼요? 엉덩이 허벅지 허리요?
★ 권순용 : 저는 이제 크게 오시게 되면 한 5가지 정도 운동을 가르쳐 드리는데 이 고관절 면에 이제 우리가 운동이 왜 중요하냐? 관절이 나쁘신 분들은 운동이 그거를 보완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본인이 관절이 태어나면서부터 안 좋다고 진단받으신 분들은 근육을 열심히 키워야 합니다. 우리가 현수교에 있어서 다리 주대가 약해도 옆에 있는 현수. 와이어링 때문에 지탱하듯이 그게 근육 역할을 하는 거기 때문에 골반 코어 강화 운동을 하면 좋고 그다음에 볼록하게 엉덩이가 튀어나오는 그러한 둔부 근육 강화 운동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여기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건강을 전하는 지식 줄여서 건.전.지. 가톨릭 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 최수영 : 교수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권순용 : 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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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4년 09월 13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권순용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일주일 동안 방전된 체력 여기에서 충전하고 가시겠어요? 건강을 전하는 지식 줄여서 건.전.지. 오늘은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이신 권순용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권순용 : 네 반갑습니다.
◇ 이익선 :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 권순용 :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익선 : 아니 저희가 굉장히 공손하게 오늘 방송에 임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명의들의 스승님이라고 들었습니다. 명의를 만나기도 어려운데 명의의 스승을 만난다는 거는 영광이죠.
★ 권순용 : 사실 제가 이제 올해로 의사가 된 지 딱 만 40년이 됐습니다.
◇ 이익선 : 만 40년이요?
★ 권순용 : 네. 이제 이 명의들의 스승이라는 이제 요즘 별칭이 붙은 이유가 하여튼 모 방송국에서 한 2년간 동안 권순영 박사의 명의 자손이라는 프로그램에 제가 진행을 했었어요. 그래서 이제 거기에 60분의 명의들을 모시고 이제 진행을 했는데 그중에서 이제 우리 참 김해 독립 선언문 33인처럼 33분만 뽑아서 책을 제가 냈죠. 그게 이제 우리 지금 의사가 되고 싶은 그러한 의학도라든가 아니면 학생들이 어떠한 의사가 되는 것이 좋은가 어떤 지향점이라든가 좌표를 제시했으면 좋겠다. 참고가 되기 위해서 의들의 스승 그들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관계로 해서 제가 뭐 명의들의 스승은 아니죠.
◇ 이익선 : 아니, 저희한테 사인을 딱 해서 이렇게 선물로 주셨어요. 지금 옆에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은 저희가 이렇게 자랑질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수영 : 사실 우리 권 교수님은 이제 저희가 이제 명의들의 스승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실 단순한 교수님이 아니라 여의도 성모병원 의무원장을 하셨고 성바오로병원 11대 병원장을 하셨고 그다음에 은평성모병원 초대와 2대 병원장을 하셨던 정말 정형외과에도 권위자이시지만 또 이렇게 여러 가지 의료 현장도 다 이렇게 두루 아울러 경험하신 그런 분이기도 합니다.
◇ 이익선 : 오늘 모신 이유는 일단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한 건강에 대해서 특히 정형외과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모셨는데 무슨 반지의 요정급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램프의 요정을 모신 기분이 다가 일단 가겠습니다. 골다공증 고관절염 쪽의 최고 권위자시라고 들었는데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환자를 만나셨습니까?
★ 권순용 : 글쎄요. 뭐 이제 그 환자 만난 분들이야 뭐 10만 명도 넘겠죠. 사실 그렇지만 이제 저는 이제 주로 이제 인공관절 특히 고관절을 하는 의사인데 그런 환자들이나 아니면 이제 골반 수술을 따지면 제가 한 만 케이스 이상 만 분 정도 이상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제 그 외에는 이제 중증인 수술 1만 명 정도고 나머지 또 이제 다른 골절술이라든가 그런 건 더 많겠죠.
◇ 이익선 : 얼마나 많은 분을 살리셨을까 그 손으로요.
★ 권순용 : 하여튼 최대한도로 열심히 하고 제 나름대로 뭐 인생의 모토가 의사로서 특별하게 명예가 되겠다. 치료 잘하겠다기보다는 제 나름대로 느끼는 어떤 인생의 행복을 같이 한번 환자들 분들께 나눠주자. 그런 보토를 해서 열심히 치료 하셨습니다.
◇ 이익선 : 특별히 고관절 질환 골다공증에 대해서 근심이 있으신 분들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오늘 질문 찬스를 쓰시면 좋겠어요.
◈ 최수영 : 교수님 저 우리가 흔히 고관절 고관절하는데 고관절은 정확히 어떤 관절을 뜻하고 또 우리 인체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됩니까?
★ 권순용 : 이제 고관절은 제가 오늘 모형을 좀 갖고 나왔는데 물론입니다.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은 이제 보실 거라 생각해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게 척추가 되겠죠. 그런데 척추하고 하지부하고 연결해 주는 골반부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 관절. 그 부분이 바로 흑근관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입니다. 흑근관절이고 그다음에 가장 몸속 깊숙이 들어가 있고 그리고 우리 몸에서 또 가장 많이 하중을 받는 부위예요. 체중에 많게는 9배에서 한 10배까지도 받고 그렇게 해서 이제 또 가동성이 넓고 근데 대부분 아주 안정스럽기 때문에 이제 평생 우리 뭐 우리 이 아나운서님도 그러시고 우리 최 주필님도 그러시고 한 번도 아팠을 거예요. 그만큼 가장 안정된 관절이에요. 그렇지만 이제 한 번 병이 생기면 아주 힘들죠.
◈ 최수영 : 그러니까 이거 정말 그러니까 관리를 잘 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아프지는 않는데 이게 만일 역으로 말씀드리면 이게 탈이 나면 큰일 아닙니까?
★ 권순용 : 그렇죠. 그래서 이제 다른 병들은 어디 아프고 그래도 며칠 좀 여유를 두고 이렇게 한번 지켜보기도 하고 아니면 뭐 약도 먹기도 하고 그러는데 고관절 부위가 아프다 아니면 또 그것 때문에 다리가 전다. 혹은 뭐 열이 난다 그러면 대부분 다 중환병입니다.
◇ 이익선 : 그럼 중해지기 전에 어떤 사인이 있습니까?
★ 권순용 : 무엇보다도 제일 우리 몸이 우리한테 주는 그런 원인 경고는 이제 통증이죠. 관절에 통증이 심하고 그다음에 관절 운동 제한이 오고 그다음에 해당 부위를 누르면 압통이 오고 무엇보다도 이제 우리가 보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절염 관계로 인해서 이 다리를 못 뛰죠. 그다음에 절게 되고 그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최수영 : 그러면 다리가 시큰시큰하고 약간 좀 그렇다고 그러면 이게 고관절로도 볼 수 있는 건가요?
★ 권순용 : 다리가 이제 시큰시큰 이제 주로 이제 골반부에 국한돼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 물론 시큰시큰 딛을 때 우리가 딛을 때 시큰시큰하다. 그러면 일단은 관절 부분이 이상한 겁니다. 그런데도 이제 가만히 있거나 아니면 이제 많이 걷거나 그럴 때 혹시 그 쉬운 얘기로 등부터 시작해서 다리 아래로 시작 내려가는 방사통이 있거나 아니면 또 이게 우리 쥐난것처럼 종아리가 아프거나 아니면 엉치가 뒷부분이 아프거나 그런 경우에 있어서는 고관절보다는 척추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관절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우리 사타구니가 주로 많이 아파요. 그다음에 다리를 쭉 펴면 아프고 그다음에 주로 이제 옆쪽이나 앞쪽이 아픈 경우가 고관절 질환의 어떤 증상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익선 : 혹시 내가 고관절 질환이 인지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 있나요?
★ 권순용 : 네. 일단은 이제 많이 심한 경우에 있어서는 고관절 서혜부 그러니까 사타구니라고 하죠. 누르면 일단 아픕니다. 해당 부위가 아플 수 있고 그다음에 우리가 이제 이 책상 다리를 하지 않습니까? 그게 힘들죠. 힘들고 무엇보다도 이제 또 쪼그려 앉거나 그럴 때 관절 가동 범위를 많이 시킬 때 많이 불편하고 가장 이제 일반적인 증상은 다리를 절게 되죠. 모르게 자기는 잘 모르는데 이제 이웃 사람들이 요즘 저기 우리 권 선생 약간 다리 저네.. 그런 이제 싸인이 나타나죠.
◇ 이익선 : 자기는 못 느끼는데요?
★ 권순용 :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웬만한 분들이 각기 통증에 대해서 그 역치라고 그러거든요. 다 달라요. 어떤 분들은 엄청 많이 망가졌는데도 안 아픕니다. 왜냐하면 그거를 우리 자궁골이라든가 자율신경계가 조정하면서 이렇게 보호하면서 가는 거예요. 그런데 또 어떤 분들은 역치가 많이 낮아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조금만 해도 많이 아프죠.
◇ 이익선 : 근데 이제 아까 쪼그리 앉기를 얘기하셨는데 명절에는 쪼그려 앉아서 일하게 될 일들이 좀 많거든요. 전을 부치다든지 뭐 여러 가지 그러면 고관절 건강에는 나쁜 거네요.
★ 권순용 : 저도 참 저희 돌아가신 어머님이 예전에 항상 그 제삿날 되면 이렇게 명절 때 쪼그리고 앉아서 하루 종일 전을 부치시고 그런 모습을 많이 뵀는데 요즘은 이제 텃밭 갖구거나 그럴 때도 이제 저희가 쪼그려 앉고 그러니 어쩔 수 없이 근데 이 쪼그려 앉는 거는 관절에 아주 안 좋습니다. 특히 이제 무릎 관절이 물론 안 좋고 고관절 자체도 이러한 관절 부분이 골반부하고 이걸 비구부라고 그러는데 쪼그려 앉으면 보시다시피 이렇게 닿아요. 뼈와 마주칩니다. 뼈와 뼈끼리 그래서 이 주변에 있는 그러한 단단한 연골 성분분이 파열이 되거나 아니면 관절 자체에도 무리를 주고 그다음에 또한 이런 순환에도 문제가 있고 그렇게 해서 쪼그려 앉는 자세는 아주 안 좋죠.
◈ 최수영 : 근데 그 직업적으로 쪼그려 앉거나 시골에서 농사일하는 분들은 그럴 수밖에 상황이잖아요?
★ 권순용 : 그렇죠. 이제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지금 말씀드린 대로 관절 질환 관절염이라든가 아니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관절 주변을 싸고 있는 관절막이나 관절 와순이라든가 그런데 파열이 많이 생겨서 오시는 경우가 많고 또 일반적으로 그러한 생활을 안 하시는 분보다도 퇴행성 관절이 빨리 오게 되죠.
◇ 이익선 : 그러면 그분들이 그 일을 피할 수는 없고 해야 된다. 그러면 최대한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대안 같은 게 있을까요?
★ 권순용 : 글쎄요. 저도 요즘 이렇게 먼 나라 이웃나라라든가 이렇게 보게 되면 쉬운 얘기로 밭고랑에 이고 그럴 때 말이에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의자를 옮겨다니면서 쭉 하고 그러더라고요. 거의 그 자세가 쪼그려 앉아서 보는 아주 좋은 거죠.
◇ 이익선 : 그렇군요. 근데 아예 쪼그리지 못하는 분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뒤꿈치를 들어야만 쪼그릴 수 있고 발바닥을 낸 상태. 땅에 다 지지하셔서 쪼그리려면 뒤로 넘어지는 분들 있잖아요.
★ 권순용 :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선천적인 경우가 많고요. 그게 첨족 변화라고 그래서 우리가 가장 우리 몸에서 가장 힘센 관절 힘줄이 바로 아킬레스건입니다. 그래서 아킬레스건이 다른 사람보다 짧은 사람들이 있어서 선천적으로 그 타이팅이 와요. 그 쇼튼이 아주 단축이 오게 되면은 이분들은 쪼그려 앉으면 뒤로 훌쩍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제 쉬운 얘기로 이제 젊은 친구들한테도 군대 가는 걸 앞두고 그런 문제가 있어서 발견돼 갖고 저희한테 오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거는 이제 첨족 변화라고 그래서 아킬레스건의 단추 그렇게 이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 이익선 : 치료는 가능한가요?
★ 권순용 : 그거 이제 아킬레스건 힘줄을 늘려줘야죠. 아주 수술은 간단합니다.
◇ 이익선 : 고관절 건강에 이상이 있다. 근데 저는 사실은 어르신들이 한 70대 80대 이상 이런 어르신들이 고관절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를 제일 많이 듣거든요. 젊은 층에서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원인이 뭔가요?
★ 권순용 : 이 고관절 질환의 이제 노인분들의 가장 문제가 낙상에 의한 골절이죠. 아시다시피 요즘 문상간호 환자분들의 10중 글쎄요. 한두 분은 대부분 낙상해서 돌아가실 때라는 말씀을 많이 들으실 겁니다. 그게 바로 고관절 골절이에요. 고관절 골절이 부러지게 되면 워낙에 큰 관절이고 설사 수술 인공관절이라든가 핀를 박아서 관절 고정을 한다 하더라도 골절부를 이게 뭐 피도 좀 많이 날 수도 있고 그 외에 이게 움직이는 데 많이 제동 걸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살아있는 이유가 매일 걷고 움직이고 운동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겁니다. 이렇게 아파서 누워 있으면 꼼짝을 못하거든요. 대소변도 받아내야 되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며칠 계시게 되면은 심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기존에 있던 여러 가지 대사성 질환이라든가 심장 질환 그런 것들이 악화됩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과 함께 폐렴이 생깁니다. 폐렴 때문에 그러한 이러한 욕창이라든가 아주 전신 악화라든가 그런 것으로 인해서 일찍 돌아가시게 되는 거죠.
◈ 최수영 : 교수님 고관절 얘기 듣고 있는데 제가 최근에 조금 화제가 된 게 하나 있어서 교수님 최근에 책을 하나 내셨는데 메타 의료가 온다고 제가 거기서 조금 놀란 게 앞으로 스마트 의료 시대에는 스마트 닥터는 존재하지 않고 스마트 의료팀만 존재할 것이다. 이게 무슨 말씀이죠?
★ 권순용 : 이제 이 책은 사실 제가 이제 이 은평성모병원은 우리나라의 명실공이 제 최초로 스마트 병원으로 만들고자 해서 처음부터 설계되고 기획되고 그다음에 개원하고 또 제가 병원장 초대를 했었고 근데 그러한 그런 저의 어떤 경험도 있었고 그다음에 이제 코로나 시대에 아시다시피 은평성모병원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병원 중의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그 정도 규모인데도 이게 코로나 때문에 코호트 격리가 됐잖아요. 그래서 3천 명 정도의 어떠한 직원이라든가 아니면 800여 명의 환자분들이 막 한 번에 격리가 됐었고 그다음에 하루에 한 3천 명 정도의 환자가 오시잖아요. 그런 분들이 이렇게 이제 못 오게 되는 셧다운 상황이 됐었어요. 그런데 그런 스토리 때 이제 제가 대한 디지털 헬스라는 어떠한 학회를 창립했고 그런 경험도 있고 그래서 스마트 병원을 어떠한 신축하고 개원하고 대한 디지털 헬스학회를 코나 시대에 이제 창립하고 그러한 이야기를 이제 아주 훌륭한 미래학에요. 강시철 박사님이라고 제가 그분을 만나서 이것은 많은 분들한테 어떠한 교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많이 알리자. 그런 측면에서 우리 강 박사님하고 이제 공동 집회를 해서 그 메타 의료가 온다고 그랬는데 지금 이제 주필님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은 앞으로는 더 이상 저도 이제 예전에 EBS 명의 그런 데 몇 번 나왔습니다마는 명의 한 사람이 치료하는 게 아니라 지금은 많은 IOT라든가 아니면 블록체인 기술이라든가 그밖에 이러한 스마트 의료기기들이 많이 발전돼 있잖아요. 이제는 한 분의 치료를 위해서는 가용한 모든 사람들이 동원해서 가능한 모든 그러한 기계라든가 기술을 가능해서 그러한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최적의 최상의 치료 효과를 얻어야 된다. 그러니까 앞으로 스마트 의사가 있는 게 아니라 스마트 팀이 있는 거예요. 의료팀이 의료 그런 측면에서 이 메타 의료의 어떠한 이해를 하시면 될까 싶습니다.
◈ 최수영 : 알겠습니다. 그게 궁금한 점이 있어서 한번 메타 의료라는 것에 대한 먼저 한번 여쭤봤고요. 다시 이제 고관절 쪽으로 돌아와서 청취자 사연 한번 소개해 드릴 테니까요. 2568님께서 보내주셨는데 저는 고관절 쪽에 약간 불쾌한 통증이 주기적으로 생깁니다. 약간 어긋나 있는 상태였다가 뚝 소리가 나요. 특히 쭈그려 앉아서 다리를 서서히 벌리거나 서 있는 데서 발과 허벅지를 회전할 경우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거 혹시 고관절 쪽 문제가 맞나요? 저는 직업이 사무직이라 종일 앉아서 있어서 그런가 생각도 듭니다. 이 사연입니다.
★ 권순용 : 지금 증상을 보게 되면 고관절일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그래서 뭐 이제 추정 가능한 질환으로는 이 관절에서 소리가 난 원인이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관절 내에 그러니까 볼앤 베어링에 뭐가 들어가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이게 관절이 움직일 때 주변에 있는 근육이라든가 아니면 힘줄이 걸려서 나는 소리가 있고 뭐 그런 경우가 있는데 이분 같으신 경우에 있어서는 일단은 엑스레이를 찍어봐서 가장 많은 질환 중에 우리가 한가할 수 있는 게 태어날 때부터 관절이 구형이 아닌 사람들이 있어요. 동그랗지가 않아요. 그러면 선천적인 거예요. 그걸 고관절 이형성증이라고 그러는데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게 구형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그 시점에서 움직이게 되면 딸깍딸깍 소리가 나요. 그리고 관절 주변이 조금 약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그러면 그 해당 부위에 무리를 줘서 통증이 있거나 아니면 만성적인 어떠한 불편감이 있죠.
◈ 최수영 : 그럼 이분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 권순용 : 제가 보기에는 저한테 오셨으면 제가 정확하게 얘기해드리고 일단은 일반 사진만 찍으면 정형외과 의사들 그런데 고관절 전문의들이 있으니까요. 그분들은 딱 보시면 제가 말씀드린 고관절 염증을 금방 알 수가 있고 그다음에 이제 또 의학적 검사라고 그래서 저희가 이제 이 관절 검사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손만 대고 움직여도 이것이 바로 안에서 나는 소리인지는 딱 압니다. 그건 아주 쉽게 간별 진단이 가능하죠.
◇ 이익선 : 2287님은 골반이 많이 틀어져 있어서인지 신발이 한쪽 굽만 닳는다거나 걷다 보면 치마가 뒤로 돌아가는 등 여러 일들이 겪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사타구니 고관절 쪽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골반 교정기라도 사보려고 하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이 효과가 있을까요?
★ 권순용 : 지금 이분도 역시 고관절 질환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사타구니가 아프면서 그다음에 비대칭 쪽은 어떠한 보행 상태를 보이고 그다음에 또 의복 입을 때도 그렇고 그래서 척추가 그런 경우가 있고 골반이 그런 경우가 있고 이제 아래에 있는 무릎이라든가 그런 문제가 있는데 사타구니 이제 통증이 단정적으로 동반된다. 그러니 어떤 그쪽 질환이 많은데 사실 이제 우리가 관절이라든가 그런 거는 척추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단정적으로 우리가 교정기라든가 아니면 기타 물리치료 기구로서 선천적으로 휘어 있거나 아니면 굽어 있는 관절을 피거나 정상으로 돌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런 경우가 있죠. 관절이 아탈구가 돼 있고 약간 빠져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어린애들 같은 경우에는 집어넣고 오랫동안 관절 기기를 하는데 성인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그런 경우는 크게 효과적 측면에 있어서는 의학적으로 좀 미흡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최수영 : 또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 이익선 : 그러면 골반 교정기 같은 거는요?
★ 권순용 :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최수영 : 답이 좀 되셨으면 좋겠네요. 6345님 이제 지금 문자 주셨는데 교수님 명의시라고 해서 저는 고관절은 아닌 것 같지만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며칠 전 아침에 이제 침대에 누운 채로 기지개를 켰는데 오른쪽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을 오므리자겠고 뻐근한 통증이 있습니다. 그 이튿날은 조금 나아졌는데 혹시 허리 디스크 아닐까요라고 문자 주셨습니다.
★ 권순용 : 이제 오랜동안 수면 중에 일어나시다가 갑자기 우리가 움직이게 되는 경우에 있어서는 근육이 어떤 크래킹이라고 그래서 이 경련을 일으킵니다. 그런 거에 있어서는 지금 말씀 들어보면 척추에서 내려오는 디스크 때문이라기보다는 아마도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경련이 잠깐 일어나는 경우 생각이 되고 일반적인 면에 있어서 그것이 이제 수면 중이라든가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나타난다고 그러면 평상시에 운동을 좀 열심히 하거나 아니면 이런 마그네슘이라든가 그런 전해질 같은 보충제를 좀 드시면 저희가 많이 좀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를 우리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최수영 : 허리 디스크라기보다는 약간 근육에 대한 문제입니까?
★ 권순용 : 허리 디스크에 이제 본인 자각 증산 일어나실 때 무릎을 쭉 핀 상태에서 90도로 앉기가 힘들다. 그거는 허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거는 바로 좌골 신경이 당겨지는 겁니다. 우리가 90도로 쭉 다리를 핀 상태에서요.
◇ 이익선 : 그거 어려운데요.
★ 권순용 : 힘들죠. 그게 그게 맞습니다. 만약 그때 당겨지면 그거는 이거 힘들어서 뒤로 좀 제친다거나 뒤로 당기는 아주 샤프한 통증. 그런 통증이 있으면 그거는 디스크와 연관된 방사통 즉 좌골 신경통이라고 있죠.
◇ 이익선 : 요즘에 이제 워낙 좌식 생활 많고 앉아서 있고 스마트폰 보고 해서 움직임은 덜하고 과거에 노녀 질환으로 여겼던 고관절 문제가 젊은 층에게도 온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 권순용 : 우리 이 아나운서님께 말씀하신 대로 요즘 이제 그 스포츠 액티비티를 많이 하죠. 요가라든가 아니면 필라테스 발레 이렇게 해서 이 과도하게 우리가 많이 움직이잖아요. 최근에 어떠한 펜싱 선수가 우리 82 올림픽에서 다리 찢기를 하면 아주 유명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보시다시피 우리가 과도하게 하게 되는 경우에 뼈와 뼈끼리 이렇게 마주치게 돼요. 그래서 이게 충돌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 주변에 있는 염증이라든가 아니면 근육이라든가 힘줄이 파열되거나 연골에도 데미를 줄 수 있고 그것이 지속되면 관절면 자체에도 문제가 됩니다. 그걸 저희가 충돌 증후군이라고 해요.
◇ 이익선 : 근데 요가나 필라테스는 매우 좋은 것으로 다 알고 하고 있거든요.
★ 권순용 : 그런데 이제 너무 본인이 참지 않는 어려운 너무 과도한 그리고 통증을 유발하는 그런 과도한 자세는 이게 우리 몸에서 통증이 일어난다는 것은 그것은 이러한 자세는 하지 마십시오라는 경고 사항입니다. 통증은 원인이죠. 그렇게 해서 이제 특히 과도한 관절 굴곡 관절 신전이라든가 아니면 그거와 연관된 운동 그다음에 또 요즘은 많이 무거운 거 많이 들거든요. 그런 것을 많이 하고 그럴 때는 관절 연골이라든가 주변에 있는 근육 인대에 무리를 주는 거는 의학적으로 설명합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그러니까 어떤 몸을 만든다든지 이 운동에 좀 더 높은 경지에 가기 위해서 애쓰는 게 좋은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권순용 : 과유 불급. 너무 지나치면 그건 못하는데 실은 일반 스포츠 스타라든가 아니면 마라톤 스타라든가 많은 분들이 일반인들에 비해서는 관절염이 빨리 오죠. 빨리 옵니다.
◇ 이익선 : 좋습니다. 그럼 고관절 질환의 최악인 자세 최악인 자세 아까 쭈그리는 거 안 된다고 하셨어요.
★ 권순용 : 쭈그려 앉아서 하는 자세 이외에도 제 생각에는 이제 실은 우리나라는 이제 그 문화적으로 좌식 생활을 합니다마는 실은 이 좌식 생활을 하고 그럴 때 주변에 인대라든가 힘줄 같은 데 항상 무리를 주고 그다음에 또 이 고관절 자체의 순환에도 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저는 이제 그런 자세는 권하지 않고요. 그다음에 가능한 한 우리가 이제 요즘은 누워 있는 자세보다도 앉아서 뭘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때 이 대칭적으로 양쪽 엉덩이가 균일하게 평해져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있어서 한쪽에 너무 무리를 주게 되는 경우에요. 자세가 나쁜 경우에 있어서는 둔부에 조그마한 물주머니들이 있어요. 그걸 점액낭염이라고 그러는데 그쪽 부분에 무리를 줘서 거기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그래갖고 어떤 분들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제대로 앉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갖고 그분들은 둔부점액낭염 때문에 도너츠 방석을 자기가 갖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어요.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그런 자세로 인해서 비대칭적인 자세로 한쪽에 하중이 많이 유발돼서 염증을 일으키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 최수영 : 교수님 혹시 그 고관절 그러니까 이제 골다공증 이런 데 예방 차원이든 뭐든 좀 이런 음식 섭취하면 좀 도움이 된다라고 말씀하시는거죠?
★ 권순용 : 고관절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점에 유념해야 되겠죠. 조직적으로는 첫 번째는 근육을 가는 게 좋고 두 번째는 우리가 또 이제 이 뼈와 관절을 강화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제 뭐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 근육 강화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단백질이죠. 단백질이고 연골이라든가 그런 거에 있어서는 이제 많은 그러한 우리들이 속칭 안 해 일단 상식적인 그러한 건강보조식품이라 그거 있지 않습니까? 저는 환자분들이 드시는 거 절대 말리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동의보감에 있는 것도 있고 아니면 뉴질랜드에서 온 것도 있고 저는 이게 바로 단백질과 연관된 그런 내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보다도 뼈와 이제 일상적인 습관에 있어서 과도한 음주 같은 특히 고관절은 뼈가 썩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과도한 음주는 지향하도록 하고 술을 드실 때 꼭 안주와 함께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지만 간에 부담을 안 주고요.
◇ 이익선 : 근육 강화 말씀하셨는데 어느 근육 신경 써야 돼요? 엉덩이 허벅지 허리요?
★ 권순용 : 저는 이제 크게 오시게 되면 한 5가지 정도 운동을 가르쳐 드리는데 이 고관절 면에 이제 우리가 운동이 왜 중요하냐? 관절이 나쁘신 분들은 운동이 그거를 보완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본인이 관절이 태어나면서부터 안 좋다고 진단받으신 분들은 근육을 열심히 키워야 합니다. 우리가 현수교에 있어서 다리 주대가 약해도 옆에 있는 현수. 와이어링 때문에 지탱하듯이 그게 근육 역할을 하는 거기 때문에 골반 코어 강화 운동을 하면 좋고 그다음에 볼록하게 엉덩이가 튀어나오는 그러한 둔부 근육 강화 운동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여기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건강을 전하는 지식 줄여서 건.전.지. 가톨릭 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 최수영 : 교수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권순용 : 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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