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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마치 천사가 강림한 것 같은 신비로운 장면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입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그제 오전 한 시민이 촬영한 한라산 정상 모습인데요.
백록담 분화구 위로 뭔가 사람의 형상 같은 게 희미하게 보이죠.
이건 다름 아닌 '브로켄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산꼭대기에 있는 사람 앞에 안개가 끼어 있고, 뒤에서 해가 비칠 때 그 사람의 그림자가 안개 위에 비치면서 그림자 주변에 무지개 같은 빛의 테가 둘러 있는 것처럼 보이는 기상광학 현상이라고 합니다.
독일 하르츠산맥 꼭대기에 있는 브로켄산에 오른 등반가들이 처음 관측하면서 이름이 붙여졌고요. 국내에서도 가끔 목격된 현상이라고 하네요.
이런 광경이 기상광학 현상으로 나타난다는 걸 몰랐던 과거에는 요괴나 귀신 등으로 오해하기도 했지만 근래 들어선 산악인들 사이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누리꾼들도 이 사진을 보고 "신비롭다""행운을 가져다줄 것만 같다"며 호응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행운의 기운 잔뜩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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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 있는 사람 앞에 안개가 끼어 있고, 뒤에서 해가 비칠 때 그 사람의 그림자가 안개 위에 비치면서 그림자 주변에 무지개 같은 빛의 테가 둘러 있는 것처럼 보이는 기상광학 현상이라고 합니다.
독일 하르츠산맥 꼭대기에 있는 브로켄산에 오른 등반가들이 처음 관측하면서 이름이 붙여졌고요. 국내에서도 가끔 목격된 현상이라고 하네요.
이런 광경이 기상광학 현상으로 나타난다는 걸 몰랐던 과거에는 요괴나 귀신 등으로 오해하기도 했지만 근래 들어선 산악인들 사이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누리꾼들도 이 사진을 보고 "신비롭다""행운을 가져다줄 것만 같다"며 호응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행운의 기운 잔뜩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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