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은 데이터"...'가이아-X 한국 허브' 설치

인공지능, AI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유럽연합 '가이아-X' 본부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 데이터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가이아-X 한국 허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아-X는 세계 2위 데이터 시장인 유럽연합의 핵심 플랫폼으로, 유럽연합은 데이터 단일 시장을 만들어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민간과 공공의 분야별 데이터 소재와 거래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국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데이터 기반 사회에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유럽연합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데이터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