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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전 세계 핵융합 선도국들이 모여 만드는 '인공태양'의 핵심 부품을 성공적으로 제작해 조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이터)의 건설·운영을 위해 우리나라가 담당한 핵심 부품인 '진공용기 섹터'를 제작해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ITER 진공용기는 1억도 이상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때 고진공 환경을 유지하고 고온과 고압을 견디는 핵융합로 핵심 설비로, 9개 섹터 중 우리나라는 4개 섹터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진공용기가 ITER 구성 부품 가운데 수 ㎜ 이하 오차만 허용하는 제작 난도가 가장 높은 품목이며, 이번 조달을 통해 국내 핵융합 기술 품질과 기술 신뢰도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땅 위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ITER는 한국을 비롯한 7개국이 프랑스에 공동으로 건설 중인 초대형 핵융합 장치로, 완공 예정 시점이 내년에서 9년 연기된 2034년입니다.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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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 진공용기는 1억도 이상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때 고진공 환경을 유지하고 고온과 고압을 견디는 핵융합로 핵심 설비로, 9개 섹터 중 우리나라는 4개 섹터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진공용기가 ITER 구성 부품 가운데 수 ㎜ 이하 오차만 허용하는 제작 난도가 가장 높은 품목이며, 이번 조달을 통해 국내 핵융합 기술 품질과 기술 신뢰도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땅 위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ITER는 한국을 비롯한 7개국이 프랑스에 공동으로 건설 중인 초대형 핵융합 장치로, 완공 예정 시점이 내년에서 9년 연기된 2034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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