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 4호기 재가동 허용...안전성 최종 확인

정기 검사를 마친 고리 4호기의 재가동이 허용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부산 기장군 고리 4호기 원전이 총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4개 항목에 대한 검사에서 안전성을 확인해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에서 1차 기기 냉각수 열교환기 등 안전 관련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했으며, 보조급수 계통 역지밸브 교체 등 설비 보수가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수행됐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10개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YTN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