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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페트병과 테이크아웃 컵 등에 쓰이는 PET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바이오 촉매를 개발했습니다.
경북대 김경진 교수·CJ제일제당 등 공동 연구진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사한 바이오 촉매들의 활성을 예측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PET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바이오 촉매 '쿠부'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찾아낸 촉매를 쿠부M12(십이)로 개량했는데, 쿠부M12는 0.58g만으로 PET 플라스틱 1kg을 1시간 안에 45%, 8시간 만에 90% 이상 분해해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존에는 화학 촉매로 PET 플라스틱을 열로 녹이거나 용매로 분해했는데 원료 오염에 따른 환경 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개발한 바이오 촉매는 PET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환경 오염 문제가 거의 없고 재활용할 경우 소재 품질도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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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화학 촉매로 PET 플라스틱을 열로 녹이거나 용매로 분해했는데 원료 오염에 따른 환경 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개발한 바이오 촉매는 PET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환경 오염 문제가 거의 없고 재활용할 경우 소재 품질도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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