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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대형 불꽃놀이 축제 직후 초미세먼지 수치가 최대 32배까지 폭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최윤형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3년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불꽃놀이 전후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각각 32배, 10배 증가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불꽃놀이 직후 급증한 초미세먼지 농도는 2시간 반에서 3시간이 지난 뒤에야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연구팀은 불꽃놀이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축제에 모인 대규모 인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호흡기 질환자나 고령자의 경우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1~2시간만 노출돼도 치명적이며, 두통과 인후통, 심혈관계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꽃축제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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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직후 급증한 초미세먼지 농도는 2시간 반에서 3시간이 지난 뒤에야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연구팀은 불꽃놀이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축제에 모인 대규모 인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호흡기 질환자나 고령자의 경우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1~2시간만 노출돼도 치명적이며, 두통과 인후통, 심혈관계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꽃축제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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