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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여 년 새, 뜨거워진 바다가 다시 식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두 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세대 송하준 교수 연구팀은 위성 관측 데이터를 이용해 지난 40년 동안 해양 온도 회복력 변화를 분석한 결과, 1980년대 평균 10일 정도 걸렸던 해수면 온도 회복 기간이 최근 5년간 20일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해양의 회복력이 느려지고 있는 것은 해양 생태계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표층 해양의 회복력 둔화는 해양 생태계에 더 큰 열적 스트레스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면서 해양 열파 등으로 인해 생태계가 극단적인 온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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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해양의 회복력이 느려지고 있는 것은 해양 생태계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표층 해양의 회복력 둔화는 해양 생태계에 더 큰 열적 스트레스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면서 해양 열파 등으로 인해 생태계가 극단적인 온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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