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지상 최대 전파망원경 개발에 참여 추진

우주청, 지상 최대 전파망원경 개발에 참여 추진

2025.03.17. 오후 2: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나라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파망원경을 짓는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프로젝트'에 공식 참여를 추진합니다.

우주항공청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관측소 이사회에 참여해 프로젝트 공식 참여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청은 국내 산업체 참여와 거대전파망원경 데이터 우선 확보 등을 위해 정회원 자격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표명을 계기로 국내외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영국과 이탈리아, 독일, 중국, 캐나다 등 14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함께 일본이 참여 예정국에 올라와 있습니다.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약 2조9천억 원을 들여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존보다 해상도, 감도 등이 뛰어난 거대전파망원경을 통해 우주 초기 희미한 전파 신호를 관측, 우주 기원과 외계 생명체 탐색 등을 연구하게 됩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