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시장 커진다"

[앵커멘트]

지난해말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엑스박스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국내에도 비디오 게임시장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이에따라 올해는 비디오 게임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양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플레이스테이션2의 게임을 무료로 할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존

친구끼리 연인 끼리 하루 평균 3천여명의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디오 게임이 그래픽도 좋고 진동이 느껴져 생동감도 있잖아요
이런데 와서 자주 하고 해요"

지난 해말 x박스까지 출시되면서 용산이나 테크노 마트 등에도 비디오게임기와
게임 타이틀만을 전문으로 파는 상점이 속속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상인]
"예전에는 일본 불법기기만 있었는데 이제 정식발매되니까 어린아이부터
선물해주는 사람까지 많이 찾고 있죠"

이에 따라 플레이스테이션의 배급사인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엑스 박스의 배급사인 세중 게임박스 양쪽은 모두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2는 엑스박스의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인
올 4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엑스 박스도 인지도를 높이기위해 750평 규모의 대규모 게임존을 마련하고
올해 대작 타이틀만 30여개를 전세계 동시 발매하겠다는 계획 입니다.

[인터뷰:세중게임박스 방상호]
"홈 엔터테인먼트시구로 자리를 잡으면 게임기기보다는 더 큰 시장을 창출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자본을 압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비디오 게임시장

올 한해는 전체게임시장 성장률 12의 4배가까이 되는 45성장을 하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양희입니다.

이양희[yh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