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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2000년 첫 공연 이후 12년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죠.
괴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공연계 소식, 이하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발하임의 화려한 무도회에서 만난 밝고 아름다운 여인 롯데.
여린 감수성을 지닌 베르테르는 그녀에게 불꽃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여행을 떠났던 롯데의 약혼자 알베르트가 돌아오고, 비극적인 사랑에 고뇌하던 베르테르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단테, 셰익스피어와 함께 세계 3대 시성으로 불리는 괴테의 첫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뮤지컬로 관객과 만납니다.
2000년 첫선을 보인 이후 12년간 큰 사랑을 받아오던 작품이 더욱 풍성한 음악과 감동적인 연기로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김민정, 연출가]
"지금까지의 섬세함에 웅장하고 역동적인 요소를 추가했고요. 음악적으로 14인조 풀 오케스트라가 들어오고 무대도 조금 더 스펙터클하게 꾸몄습니다"
'샤우팅, 멕베스', 권력을 탐하다 결국 파멸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가 현대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현란한 조명과 시끌벅적한 음악으로 채워지는 클럽.
술에 취해 속마음을 뱉어내는 주인공을 통해 유혹에 흔들리는 맥베스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객석과 경계가 없는 무대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춤추고 소리치는 축제의 공간 입니다.
'코리아심포니 정기연주회', 섬세한 프랑스 명곡들이 가을밤을 적십니다.
드뷔시의 대표작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과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가, 로랑 프티지라르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의 연주로 울려 퍼집니다.
YTN 이하린[lemonade0105@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000년 첫 공연 이후 12년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죠.
괴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공연계 소식, 이하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발하임의 화려한 무도회에서 만난 밝고 아름다운 여인 롯데.
여린 감수성을 지닌 베르테르는 그녀에게 불꽃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여행을 떠났던 롯데의 약혼자 알베르트가 돌아오고, 비극적인 사랑에 고뇌하던 베르테르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단테, 셰익스피어와 함께 세계 3대 시성으로 불리는 괴테의 첫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뮤지컬로 관객과 만납니다.
2000년 첫선을 보인 이후 12년간 큰 사랑을 받아오던 작품이 더욱 풍성한 음악과 감동적인 연기로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김민정, 연출가]
"지금까지의 섬세함에 웅장하고 역동적인 요소를 추가했고요. 음악적으로 14인조 풀 오케스트라가 들어오고 무대도 조금 더 스펙터클하게 꾸몄습니다"
'샤우팅, 멕베스', 권력을 탐하다 결국 파멸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가 현대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현란한 조명과 시끌벅적한 음악으로 채워지는 클럽.
술에 취해 속마음을 뱉어내는 주인공을 통해 유혹에 흔들리는 맥베스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객석과 경계가 없는 무대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춤추고 소리치는 축제의 공간 입니다.
'코리아심포니 정기연주회', 섬세한 프랑스 명곡들이 가을밤을 적십니다.
드뷔시의 대표작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과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가, 로랑 프티지라르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의 연주로 울려 퍼집니다.
YTN 이하린[lemonade010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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