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 교통사고로 사망

[앵커]

꿈 많던 22살의 가수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교통 사고를 당해 은비 양이 숨졌습니다.

오전 1시 30분쯤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였는데요.

또 다른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들의 교통사고, 그동안 끊이질 않았는데요.

특히 아이돌 그룹들이 그 중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불과 하루 전 또 다른 걸그룹 베스티도 교통사고를 당했고, 지난 5월에는 부산에서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던 그룹 달샤벳 수빈양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그룹 시크릿이 탄 차량이 빙판길에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고, 앞서 2009년에는 걸그룹 원더걸스가 고속도로에서 택시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사고가 잇따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빡빡한 스케쥴에 따른 과속 운전, 스타들 차량을 운전하는 대부분의 로드매니저가 충분한 휴식 없이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점 등이 꼽히는데요.

스타들의 안전 문제,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