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방송인 노홍철 씨, 앞서 인물의 정석에서도 3위로 꼽혔는데요.
음주운전하면서 적발이 됐죠.
그러면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함정취재가 아니냐, 음모론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먼저 무슨 내용인지 화면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방송인 노홍철 씨가 음주운전에 걸린 건 지난 7일 밤이었는데 그때 단속현장 지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홍철 씨는 지난 7일 금요일 밤이죠.
11시 55분경에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지금 지도가 나가고 있는데요.
당시 서울세관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강남구청 방향으로 향하는 노홍철 씨,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는 급히 핸들을 꺾어서 오른쪽 골목길로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도 경찰이 잠복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노홍철 씨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말았습니다.
당시 노홍철 씨 1차 측정에는 응했지만 제대로 불지 않아서 알코올농도가 측정되지 않았고요.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성모병원에서 채혈하고 현재는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 사건으로 현재 노홍철씨는 사과의 뜻을 밝히고 무한도전을 포함해 출연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와 관련해 인터넷을 중심으로 당시 사진을 게재한 언론매체 디스패치가 이건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은 겁니다.
디스패치가 노홍철 씨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음주운전을 유도했다라는 음모론이 떠돌고 있습니다.
[앵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음모론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입니다.
바로 디스패치가 불법주차한 노홍철 씨에게 전화를 걸어서 차빼달라, 이렇게 전화를 걸어서 음주운전을 유도했다라는 논란이 일고 있고요.
두 번째입니다.
모델 장윤주 씨와의 열애설을 취재하다가 이런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이런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일단 이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여기서 이번 노홍철 씨 음주에 관련된 취재가 함정취재냐, 아니냐.
이번 음주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사실 이런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취재를 한 취재기자가 사건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글쎄요, 디스패치의 서보현 기자가 저희 YTN 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당시 상황 직접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서 기자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당시 상황이 궁금한데 함정취재니 음모론을 주장하는 네티즌들 디스패치가 가장 먼저 현장에 가서 현장사진을 단독으로 찍은 부분 어떻게 알았느냐, 이 부분에 의문을 펴고 있는데.
먼저 현장에 간 게 사실입니까?
[인터뷰]
그런데 YTN이 저희보다 더 먼저 기사를 보도하지 않았나요?
저희가 알기로는 YTN에서 새벽 2시 57분에 보도가 나갔고 현장 사진으로 기사가 나간 건, 그 기사가 새벽 3시 29분으로 저희보다 더 빨랐거든요.
아무래도 저희 기사가 플러스 돼서 모습이 있다 보니 그걸 보고 저희가 먼저 보도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일단 저희가 음주단속 현장에 있었던 건 아니에요.
현장에 있었던 지인의 연락을 받고 취재를 시작했고 그 취재과정에서 채혈을 위해 성모병원에 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앵커]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사전에 디스패치측과 연락을 했어요.
그래서 저희들도 YTN에 보도를 보고 알았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그때 당시 상황을 제가 취재기자를 통해서 알봤습니다.
설명드리도록 하죠.
YTN에서는 2시 57분에 속보를 통해서 노홍철 씨의 음주단속이 적발됐다, 음주운전이 적발됐다라는 내용을 보도를 했습니다.
0시에.
이때 당시 상황이 저희 사회부 야근기자가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제보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제보전화가 와서 대리기사분께서 제보전화를 하셔서 내가 지금 서울세관 근처를 지나가고 있는데 누군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그런데 복장이 특이해서 내가 봤더니, 당시 사진 좀 다시 보여주시죠.
가서 자세히 가까이 들여다봤더니 노홍철 씨다.
[앵커]
일단 차량이 특이하지 않습니까, 벤츠차량.
[앵커]
노홍철 씨다.
그래서 아니 노홍철 씨가 왜음주단속을 받고 있지 하고 이렇게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랑이를 벌이고 있기에 저희 취재기자에게 YTN에 전화를 했답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알려줬죠. 그러다 보니까 YTN에서는 유명 연예인의 음주단속 적발을 제보를 받고도 보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게 약 1시간 가량 저희들이 취재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하더라도 교통사고 조사계나 교통계쪽에 들어오지 않거든요.
그리고 성모병원에서 채혈을 하고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들이 2시 57분에 첫 속보가 보도됐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YTN 보도를 보고.
서 기자님.
[인터뷰]
네.
[앵커]
그 YTN 보도를 보고 음주사실을 알았다는 겁니까?
아니면 그 전에알고 있었다는 겁니까, 이걸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저희가 YTN 보도를 보고 음주단속 사실을 안 건 아니고요.
그 사전에 저희가 그 현장에 있던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요.
그런 사실관계 확인을 해서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취재과정 중에 채혈을 하기 위해서 성모병원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는 성모병원으로 간 거죠.
그 당시 경찰관, 목격자들 토대로말씀하신 것처럼 노홍철 씨가 호텔 부근에 차를 세워놓을 직진한 다음에 다음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했어요.
하지만 통상적으로 그당시 현장에서는 음주단속현장이었는데 통상적으로 큰 대로변에서 음주단속을 하면 그 골목에도 경찰을 배치하기 마련이거든요.
아마도 노홍철 씨는 그 단속에서 걸린 것 같습니다.
[앵커]
정리를 해 보면 디스패치쪽에서도 제보를 받고 촬영하러 나갔다.
하지만 가장 먼저 보도한 것은 YTN이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인터뷰]
네, 맞습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음모론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음모론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노홍철 씨가 불법주차를 했는데 디스패치에서 차 빼달라, 이렇게 함정으로 전화를 걸어서 일부러 음주단속에 걸리게 했다라는 설이 떠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해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사실 처음에는 그런 루머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신경쓰지 않았어요.
사실 누가 믿을까 싶기도 했고요.
하지만 매채에서 나온 기사가 100여 개가 넘어가면서 저희가 진짜 그런 것처럼 되어 버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입장을 내기도 했는데요.
일단 저희 생각에서는 그런 루머들이 모두 다 합리적인 의심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니까.
일반적으로 연예인은 자기 차에 자기번호를 노출시키지 않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홍카는 너무나 많이 유명한 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과연 노홍철 씨가 자신의 번호를 차에 남겼을까, 그게 첫 번째 의문이고요.
설사 저희가 노홍철 씨한테 연락을 했다고 해도 그 전화를 받고 누가 나올지 어떻게 알 수 있는 상황이겠어요.
노홍철 씨가 직접 나올지 매니저가 나올지지인이 나올지 아니면 종업원이 나올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황인데 그걸 가지고 어떻게 함정취재라고 할 수 있는지 저희가 오히려 궁금한 상황이고요.
또 무엇보다 사건 현장은 관세청사거리예요.
자회전을 할 수도 있고 유턴을 할 수도 있고 직전을 할 수도 있고 우회전을 할 수도 있죠.
저희가 그 상황에서 노홍철씨가 어떻게 우회전을 할지, 그래서 음주단속에 걸린다고 것을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
[앵커]
잠깐만요, 제가 이거 하나만 여쭤볼게요.
경찰이 출동한 게 원래 음주단속중에 노홍철 씨가 걸린 겁니까?
아니면 노홍철 씨가 음주한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나간 겁니까?
[인터뷰]
저희가 알기로는 음주단속을 하고 있었고 그때 노홍철 씨가 관세청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했을 때 이미 음주단속중이었고 음주단속 중인 경찰을 보고 골목으로 꺾었는데 그 현장에도 경찰이 배치되어 있었던 거죠.
[앵커]
보통 음주단속할 때 이런 표현죄송합니다.
피하려고 샛길로 가는, 그런 데도 다 잡아놓거든요.
그쪽에서 걸린 것 같다라는 말씀이시고요.
하나만 더, 장윤주 씨와의 열애설을 잠복취재하다가 이번 음주사건을 목격했다, 이런 부분은 어떻습니까?
이거 사실인가요?
[인터뷰]
아니요, 저희는 두 분이 만나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들은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특히 두 사람의 열애설은 루머이니까 저희가 취재에 나설 이유도 전혀 없었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앵커]
한 가지 음모론이 더 있는데 디스패치가 직접 음주운전하고 있다, 신고를 했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설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그거는 그 당시에 112 상황실에 전화해서 누가 음주운전 사실을 알렸는지 확인을 하면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앵커]
논란이 불거져서 저희들이 직접 취재기자에게 전화를 해서 취재경위를 여쭤봤습니다.
보통 이런 일이 없는데 워낙 노홍철씨를 사랑하는 분들이 지금 노홍철 씨가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하기에 저희들이 양측 얘기를 들어보는 그런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부분이 있어서 거기에 대한 해명을 듣도록 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디스패치 서보현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방송인 노홍철 씨, 앞서 인물의 정석에서도 3위로 꼽혔는데요.
음주운전하면서 적발이 됐죠.
그러면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함정취재가 아니냐, 음모론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먼저 무슨 내용인지 화면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방송인 노홍철 씨가 음주운전에 걸린 건 지난 7일 밤이었는데 그때 단속현장 지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홍철 씨는 지난 7일 금요일 밤이죠.
11시 55분경에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지금 지도가 나가고 있는데요.
당시 서울세관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강남구청 방향으로 향하는 노홍철 씨,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는 급히 핸들을 꺾어서 오른쪽 골목길로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도 경찰이 잠복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노홍철 씨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말았습니다.
당시 노홍철 씨 1차 측정에는 응했지만 제대로 불지 않아서 알코올농도가 측정되지 않았고요.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성모병원에서 채혈하고 현재는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 사건으로 현재 노홍철씨는 사과의 뜻을 밝히고 무한도전을 포함해 출연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와 관련해 인터넷을 중심으로 당시 사진을 게재한 언론매체 디스패치가 이건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은 겁니다.
디스패치가 노홍철 씨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음주운전을 유도했다라는 음모론이 떠돌고 있습니다.
[앵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음모론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입니다.
바로 디스패치가 불법주차한 노홍철 씨에게 전화를 걸어서 차빼달라, 이렇게 전화를 걸어서 음주운전을 유도했다라는 논란이 일고 있고요.
두 번째입니다.
모델 장윤주 씨와의 열애설을 취재하다가 이런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이런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일단 이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여기서 이번 노홍철 씨 음주에 관련된 취재가 함정취재냐, 아니냐.
이번 음주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사실 이런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취재를 한 취재기자가 사건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글쎄요, 디스패치의 서보현 기자가 저희 YTN 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당시 상황 직접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서 기자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당시 상황이 궁금한데 함정취재니 음모론을 주장하는 네티즌들 디스패치가 가장 먼저 현장에 가서 현장사진을 단독으로 찍은 부분 어떻게 알았느냐, 이 부분에 의문을 펴고 있는데.
먼저 현장에 간 게 사실입니까?
[인터뷰]
그런데 YTN이 저희보다 더 먼저 기사를 보도하지 않았나요?
저희가 알기로는 YTN에서 새벽 2시 57분에 보도가 나갔고 현장 사진으로 기사가 나간 건, 그 기사가 새벽 3시 29분으로 저희보다 더 빨랐거든요.
아무래도 저희 기사가 플러스 돼서 모습이 있다 보니 그걸 보고 저희가 먼저 보도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일단 저희가 음주단속 현장에 있었던 건 아니에요.
현장에 있었던 지인의 연락을 받고 취재를 시작했고 그 취재과정에서 채혈을 위해 성모병원에 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앵커]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사전에 디스패치측과 연락을 했어요.
그래서 저희들도 YTN에 보도를 보고 알았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그때 당시 상황을 제가 취재기자를 통해서 알봤습니다.
설명드리도록 하죠.
YTN에서는 2시 57분에 속보를 통해서 노홍철 씨의 음주단속이 적발됐다, 음주운전이 적발됐다라는 내용을 보도를 했습니다.
0시에.
이때 당시 상황이 저희 사회부 야근기자가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제보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제보전화가 와서 대리기사분께서 제보전화를 하셔서 내가 지금 서울세관 근처를 지나가고 있는데 누군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그런데 복장이 특이해서 내가 봤더니, 당시 사진 좀 다시 보여주시죠.
가서 자세히 가까이 들여다봤더니 노홍철 씨다.
[앵커]
일단 차량이 특이하지 않습니까, 벤츠차량.
[앵커]
노홍철 씨다.
그래서 아니 노홍철 씨가 왜음주단속을 받고 있지 하고 이렇게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랑이를 벌이고 있기에 저희 취재기자에게 YTN에 전화를 했답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알려줬죠. 그러다 보니까 YTN에서는 유명 연예인의 음주단속 적발을 제보를 받고도 보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게 약 1시간 가량 저희들이 취재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하더라도 교통사고 조사계나 교통계쪽에 들어오지 않거든요.
그리고 성모병원에서 채혈을 하고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들이 2시 57분에 첫 속보가 보도됐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YTN 보도를 보고.
서 기자님.
[인터뷰]
네.
[앵커]
그 YTN 보도를 보고 음주사실을 알았다는 겁니까?
아니면 그 전에알고 있었다는 겁니까, 이걸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저희가 YTN 보도를 보고 음주단속 사실을 안 건 아니고요.
그 사전에 저희가 그 현장에 있던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요.
그런 사실관계 확인을 해서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취재과정 중에 채혈을 하기 위해서 성모병원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는 성모병원으로 간 거죠.
그 당시 경찰관, 목격자들 토대로말씀하신 것처럼 노홍철 씨가 호텔 부근에 차를 세워놓을 직진한 다음에 다음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했어요.
하지만 통상적으로 그당시 현장에서는 음주단속현장이었는데 통상적으로 큰 대로변에서 음주단속을 하면 그 골목에도 경찰을 배치하기 마련이거든요.
아마도 노홍철 씨는 그 단속에서 걸린 것 같습니다.
[앵커]
정리를 해 보면 디스패치쪽에서도 제보를 받고 촬영하러 나갔다.
하지만 가장 먼저 보도한 것은 YTN이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인터뷰]
네, 맞습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음모론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음모론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노홍철 씨가 불법주차를 했는데 디스패치에서 차 빼달라, 이렇게 함정으로 전화를 걸어서 일부러 음주단속에 걸리게 했다라는 설이 떠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해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사실 처음에는 그런 루머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신경쓰지 않았어요.
사실 누가 믿을까 싶기도 했고요.
하지만 매채에서 나온 기사가 100여 개가 넘어가면서 저희가 진짜 그런 것처럼 되어 버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입장을 내기도 했는데요.
일단 저희 생각에서는 그런 루머들이 모두 다 합리적인 의심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니까.
일반적으로 연예인은 자기 차에 자기번호를 노출시키지 않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홍카는 너무나 많이 유명한 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과연 노홍철 씨가 자신의 번호를 차에 남겼을까, 그게 첫 번째 의문이고요.
설사 저희가 노홍철 씨한테 연락을 했다고 해도 그 전화를 받고 누가 나올지 어떻게 알 수 있는 상황이겠어요.
노홍철 씨가 직접 나올지 매니저가 나올지지인이 나올지 아니면 종업원이 나올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황인데 그걸 가지고 어떻게 함정취재라고 할 수 있는지 저희가 오히려 궁금한 상황이고요.
또 무엇보다 사건 현장은 관세청사거리예요.
자회전을 할 수도 있고 유턴을 할 수도 있고 직전을 할 수도 있고 우회전을 할 수도 있죠.
저희가 그 상황에서 노홍철씨가 어떻게 우회전을 할지, 그래서 음주단속에 걸린다고 것을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
[앵커]
잠깐만요, 제가 이거 하나만 여쭤볼게요.
경찰이 출동한 게 원래 음주단속중에 노홍철 씨가 걸린 겁니까?
아니면 노홍철 씨가 음주한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나간 겁니까?
[인터뷰]
저희가 알기로는 음주단속을 하고 있었고 그때 노홍철 씨가 관세청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했을 때 이미 음주단속중이었고 음주단속 중인 경찰을 보고 골목으로 꺾었는데 그 현장에도 경찰이 배치되어 있었던 거죠.
[앵커]
보통 음주단속할 때 이런 표현죄송합니다.
피하려고 샛길로 가는, 그런 데도 다 잡아놓거든요.
그쪽에서 걸린 것 같다라는 말씀이시고요.
하나만 더, 장윤주 씨와의 열애설을 잠복취재하다가 이번 음주사건을 목격했다, 이런 부분은 어떻습니까?
이거 사실인가요?
[인터뷰]
아니요, 저희는 두 분이 만나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들은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특히 두 사람의 열애설은 루머이니까 저희가 취재에 나설 이유도 전혀 없었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앵커]
한 가지 음모론이 더 있는데 디스패치가 직접 음주운전하고 있다, 신고를 했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설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그거는 그 당시에 112 상황실에 전화해서 누가 음주운전 사실을 알렸는지 확인을 하면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앵커]
논란이 불거져서 저희들이 직접 취재기자에게 전화를 해서 취재경위를 여쭤봤습니다.
보통 이런 일이 없는데 워낙 노홍철씨를 사랑하는 분들이 지금 노홍철 씨가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하기에 저희들이 양측 얘기를 들어보는 그런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부분이 있어서 거기에 대한 해명을 듣도록 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디스패치 서보현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