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수 없는 강? 커지는 윤은혜 표절 논란

건널수 없는 강? 커지는 윤은혜 표절 논란

2015.09.10. 오전 11: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앵커]
한 주간 놓칠 수 없는 연예가 소식을 전해드리는 '컬쳐매거진'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오늘도 생생한 연예가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백현주 대중문화전문 기자 모셨습니다. 이번주도 다양한 연예가 소식들이 있는데요.

지금 검색어에 가장 많이 올라와 있는 게 윤은혜 씨인데요. 윤은혜 씨 다른 얘기가 아니고 표절논란이던데요. 첫 번째 어떤 이야기인지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얘기일까요? 의상표절이라니요?

[기자]
아니, 요즘 중국으로 진출한 우리나라 배우, 가수 분들의 활약에 뿌듯해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윤은혜 씨도 중국쪽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고 활동 소식을 접하나 했는데 이번에는 한 디자이너 분이 SNS를 통해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것은 좋은데 내 의상을, 내가 디자인 한 의상을 카피를 한 것 같다며 격분해서 SNS에 글을 올린 겁니다.

지금 윤은혜 씨가 입고 계신 의상이 화면에 보이는데 약간 칼라쪽만 조금 다를 뿐이지 장윤주 씨가 디자이너의 옷을 컬렉션에 섰을 때 옷과 거의 차이가 없어요. 어깨쪽의 패턴 같은 걸 보면 너무 비슷하다. 비교한 사진이 나오죠.

[앵커]
지금 좌우로 사진이 나오는데 윤은혜 씨가 디자인했다는 옷하고 디자이너의 옷하고 정말 똑같은데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정말 똑같은 옷처럼 보이네요.

[기자]
거기다 문제는 뭐냐하면 윤 씨는 불쾌한 것을 보이고 있어요. 카피했다는 내용에는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라는 식의 뉘앙스로 강력하게 불쾌한 듯한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현역 디자이너로 뛰고 계신 분들에게 각 매채에서 취재를 했을 때 의견이 대부분 어떠냐하면 카피의 의사가 더 많은 거예요. 카피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들이 나오고 있다 보니까.

[앵커]
처음에 윤춘호 디자이너는 SNS을 통해서 주장을 했던 게 아르케 옷을 며칠전에도 픽업을 했던 스타일리스트와 종종 입던 배우고. 좀 소름 돋는다. 이런 표현까지 쓴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면 윤은혜 씨는 말도 안 된다. 무슨 카피냐. 나니아연대기. 왜냐하면 여신의 패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5팀이 출연해요.

2인 1조로 하는데 디자이너와 출연자가 있는데 윤은혜 씨는 나니아연대기를 표방을 해서 약간 뮤지컬적인 의미로 순백의 하얀 의상을 표현 하기 위해서 저런 디자인을 했던 것인데 왜 이것을 가지고 표절을 했다고 하느냐며 강력한 대응의 마음을 표현을 했지만 중요한 것은 대중들이 봤을 때도 예전에 이미 과거에도 표절논란에 중심에 섰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깔끔하지는 않게 받아들여지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앵커]
의상의 판권이 어마어마한 돈에 팔렸더라고요.

[기자]
이 프로그램에서 판정단이 있습니다, 심사단이 있고 거기에 베팅을 거는 거예요. 윤은혜 씨 의상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해서 우리나라돈으로 49억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중요한 것은 온라인 쇼핑몰인데 저는 제 눈을 의심해서 여러 번 보고 또 보고 확인하고 했는데 그 쇼핑몰에 가입된 사람이 6000만 명 정도 된다는 거죠.

그런데 윤은혜 씨가 입었던 옷이 한 벌당 디스카운트를 하지 않으면 20만원, 할인을 하면 16만원선으로 이렇게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표절의혹을 제기했던 그 디자이너의 마음에 대해서 어떤 부분이 카피인지 아닌지 잘잘못이 가려지기 전에 날개 돋힌 듯이 팔리고 있기 때문에 판매를 중단할 수도 없는 그런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앵커]
윤은혜 씨를 아끼던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이고요. 저도 처음에 이런 기사를 봤을 때 어쩌다 옷이 똑같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던 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지금 표절의혹이 하나만 나온 게 아니고 계속 나오고 있더라고요. 여신의 패션에서 윤은혜 씨가 출연할 때 입었던 옷을 보면 처음에는 티파니의 아침에서의 비슷한 롱드레스가 있는데 그것 또한 알고 봤더니 해외 유명 브랜드와 너무 비슷해서 그때도 또 카피논란이 있었죠.

오른쪽에 보이는 것도 동심을 소재로 한 옷인데 저희가 봤을 때 오른쪽, 시청자분들이 봤을 때 왼쪽이잖아요. 그리고 보면 유명브랜드에서 어머니와 아이를 표방해서 만든 디자인과 비슷한 거예요.

그런데 더 결정적인 것은 예전에 윤은혜 씨를 인기반열에 오르게 했던 드라마 궁 때도 신발 디자인에 윤 씨가 직접 참여를 했다고 많은 언론에서 보도를 했었는데 실제 참여했던 스태프는 그때 당시 내가 했던 것인데 윤은혜 씨가 했던 것으로 돼서 마음앓이, 속앓이를 많이 했었다.

[앵커]
지금 저 신발인가요?

[기자]
네, 저 신발입니다. 그때도 표절의혹을 가지고 있었는데 끙끙 앓았다는 것을 밝히면서 지금 윤춘호 디자이너의 표절의혹제기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논란이 커진 이유는 사실 이틀간 침묵을 했던 윤은혜 씨가 대응을 시작하면서 다시 문제가 더 불거진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기자]
예를 들면 거기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뭐는 어떻게 됐고 어떻게 됐고 패턴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한다든가 그랬으면 속이 시원하게 해명이 됐을 텐데 감정적으로 대립을 하다보니까 거기도 대응을 계속해서 시시각각으로 뭔가 새로운 게 나오면 이것은 이렇다고 하는 게 아니고 감정적으로 대응을 하다보니까 여기 나오는 글이 윤춘호 디자이너 의상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

논란을 제기한 것이 유감스럽다. 혹시라도 나의 브랜드가치를 업고서 디자이너가 브랜드를 홍보를 하기 위한 것이며 아니냐.

[앵커]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으로 생각을 했던 거죠.

[기자]
그런 뉘앙스로 하다보니까 대중들의 마음은 참 희한한데 서로 소통하는 게 아니어도 같이 가거든요. 대중들의 마음은 윤은혜 씨가 뭔가 깔끔한, 편안한 해명이 아닌 것 같다라고 하는 게 문제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대응을 조금 더 빨리 했었으면 좋았을 것 같고. 그리고 뒤늦은 대응을 했는데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는 스타의 대응 치고는 조금 감정적이었다. 이런 부분이 실망감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성적이지 못 하고 논리적이지 못 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앵커]
그게 감정으로 격화되다보니까 이른바 리플리증후군, 이런 언급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과거에 표절논란이 있을 때 마다 전혀 다른데라고 받아들여지기보다도 뭔가 비슷한데. 이런 뉘앙스로 가다보니까 윤은혜 씨가 원래 디자이너에 대한 열망과 열정이 있어요.

그리고 새로운 걸 잘 만들어내는 재주도 있고 이렇다보니까 자꾸 카피, 표절본능이 생겨서 저희가 리플리증후군이라고 말하는 그런 증상이 나온 게 아니냐는 일각에서는 의심어린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앵커]
국내 연예인이 이렇게 크게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을 보니까 안타깝지만 중국의 팬들의 반응은 국내하고는 사뭇 다른 것 같아요.

[기자]
중국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표절이라든지 복제, 복사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제어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사실 막연해요.

거기에 대해서 법으로 만들어서 어떻게 제어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없고 그 분들 자이에서도 아직까지 원본하고 그 표절 이런 부분에 대한 개념이 모호한 상황이다보니까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렇다 보니까 윤은혜 씨의 디자인에 대해서 한국에서 표절논란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이게 그렇게 큰일이냐라는 식의 반응도 있습니다.

[앵커]
윤은혜 씨에 대한 논란. 앞으로 윤은혜 씨가 어떻게 풀어갈지 지금까지 보여준 태도와는 달리 팬들에게 조금은 실망을 덜 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데요. 이번에는 두 번째 주제가 무엇인지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서세원 씨의 이야기네요. 묘령의 여인과 출국을 했어요.

[기자]
서세원 씨는 아니라고 하는데 격한 반응으로 홍콩에 출국하고 나서 언론기사 보고 해당기자에게 항의전화도 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단독보도를 한 매체에 따르면 지금 사진이 나오고 있죠. 아주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 여인과 저희가 그냥 얼핏 봤을 때 딸벌일 여성하고 같이 홍콩으로 동반출국하는 그런 사진과 해당 기자가 취재를 한 글이 올라와 있어요.

그 여성분은 과거에 서정희 씨가 했던 발언도 있지만 그래서 대중들은 두 사람은 밀접한 관계가 아니냐. 이 보도를 보고서 다른 매체에서도 서세원-서정희 씨 부부에 대해서 각자 취재를 하기 시작했던 것이고. 이것이 어제 계속 검색어 상위에서 계속 있을 정도였잖아요.

[앵커]
서세원 씨가 해명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저분은 아니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나는 공항에서 알지 못한 분과 그냥 우연히 같이 서서 갔던 건데 거기에 대해서 뭔가 두 사람 사이가 애매모호한, 물론 이혼을 했으니까 새로운 여자는 만날 수 있지만 마치 연인인 듯한 뉘앙스로 사진을 찍어서 보도를 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나는 지금 납득할 수 없다.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봐라. 나는 퍼스트클래스를 타고 임신한 여자친구를 이코노미클래스, 가장 저렴한 좌석을 배정을 해서 갔겠느냐. 그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내가 지금 심기일전해서 투자자를 만나 새로운 일로 재기하기 위해서 홍콩을 갔던 것인데 그것을 마치 밀월여행을 한 것처럼 포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 단독보도했던 매체의 글을 쭉 보시면 해당여성분께서 임신부, 노약자가 전용으로 가는 수석을 간소화한 라인으로 갔다는 겁니다.

지금 저분도 단아한 모습이라고 묘사는 되어 있지만 임신부이기 때문에 약간 풍채가 있어 보이잖아요. 과거의 서정희 씨가 했던 그 말씀하고 자꾸 매치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의혹어린 시간을 버릴 수 있습니다.

[앵커]
과거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부부고 그리고 서정희 씨가 전에 방송 나와서 했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런 얘기를 했었죠. 여자문제로 심한 갈등이 있었고 내연녀가 제 딸아이와 또래라는 이런 충격적인 얘기도 있어요.

[기자]
그리고 저희가 실제로 취재를 할 때 물론 그 사실 여부에 대해서 저희들이 다 파악을 하거나 단정을 지을 수는 없지만 두 사람이 파문을 일으키고 이혼소송을 할 때 얼마나 취재기자들에게 많은 정황들이 제보가 들어왔습니까?

그랬을 때도 서세원 씨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듯하다라는 듯한 정황에 대한 제보를 받기도 했었고. 아무튼 그런 여러 가지 서정희 씨의 강력한 주장도 있었던 상황이다보니까 혹시 서세원 씨가 가깝게 지내시던 분이 이제는 이혼 후 여자친구가 된 게 아닌가 이런 식의 생각을 하게는 만들거든요.

[앵커]
서세원 씨가 이번에 홍콩으로 출국을 하면서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한 것으로 돼 있어요. 지금 빚이 많지 않나요?

[기자]
저희도 이분이 재산분할할 때도 많이 어려웠다도 들었고 지금 서정희 씨도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고요. 지난 4월인가요? 딸 서동주 씨 명의로 돼 있던 오피스텔도 경매로 나왔다는 소식을 보도로 접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어떠한 정황에서 퍼스트클래스를. 사실 비행기 퍼스트클래스는 1등석이고 가장 비싼 좌석인데 아무리 홍콩이라고 하더라도 비싼 건 비싼 건데 재정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것에 따르면 그렇게 이용하실 수 없었을 텐데 인맥이고 탄탄하셔서 가셨던 건가. 의아하기는 합니다.

[앵커]
연예가 논란 얘기들을 저희들이 쭉 해 봤는데 마지막으로 훈훈한 소식도 짧게 전해 주세요. 해외네티즌들에게 상당히 감동을 주고 있는 이른바 꽈당 동영상이요? 소개를 해 주세요.

[기자]
여자친구라는 신인걸그룹인데요. 이 걸그룹이 데뷔와 함께 인기몰이를 못 했어요.

[앵커]
지금 나오고 있죠, 이 동영상이죠?

[기자]
S본부에서 한 공개방송인데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멤버 중에 한 명이 다섯번이나 넘어졌어요. 도합 합쳐서 멤버들 전체 8번 넘어졌어요. 저는 너무 대단한 게 어린 친구들이 의지가 대단한 거예요.

연예인으로서 프로정신도 대단한 게 울고서 퇴장할 수 있을 텐데 서서 머뭇거릴 수도 있을 텐데 아픈 내색없이 벌떡 일어나서 계속 다른 멤버하고 안무를 따라하려고 하는 거예요.

이것 때문에 저희들이 보통 역주행이라고 얘기를 많이 표현을 하는데요. 이 그룹 자체가 역주행 됐다는 이야기가 있었잖아요. 오늘부터 우리는이라는 노래가 상위권으로 올라가고 있어요.

전화위복이에요.

[앵커]
저 정도 열정의 그룹이면 사랑 충분히 받을 만한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런데 크게 다친 곳은 없다고 하니까 다행입니다.

[앵커]
한 주간 놓칠 수 없는 연예가 소식, 컬쳐 매거진 백현주 대중문화전문기자였습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