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신동엽 문학상에 안희연 · 금 희 선정

34회 신동엽 문학상에 안희연 · 금 희 선정

2016.08.09.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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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신동엽문학상에 안희연 씨의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와 금희 씨의 소설집 '세상에 없는 나의 집'이 선정됐습니다.

신동엽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안희연 씨는 절실한 자기 성찰의 시선으로 세계와 자신을 들여다보았으며 금희 씨는 경계인의 자리에서 소설의 고전적 미학을 펼쳐 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시인 안희연 씨는 2012년 창비 신인 시인상을 수상했으며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가 첫 시집입니다.

소설가 금희 씨는 중국 지린 성 출신의 중국 동포로 2007년 '연변문학'에서 주관하는 윤동주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밖에 제16회 창비 신인 시인상에는 한연희 씨의 '수박이 아닌 것들에게' 외 4편이, 제19회 창비 신인 소설상에는 이주혜 씨의 '오늘의 할 일'이 선정됐습니다.

임수근[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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