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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권희 경북대 교수는 한일 두 나라 교수진이 합동으로 일본의 한 소장가가 보유한 대동여지도 필사본을 조사한 결과 울릉도 오른쪽에 '우산' 이라고 표시된 독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교수는 "김정호가 1834년 완성한 채색 청구도에는 독도가 그려져 있으나, 이보다 후대에 만든 대동여지도에는 독도가 없다"며 "목판본에서 빠진 부분을 후대에 필사본을 제작하면서 보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동여지도 필사본에는 이 밖에도 목판본에는 없는 지명과 건축물, 역사적 기록 등 각종 지리 정보 2천여 건이 기재돼 있다고 남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독도가 그려진 대동여지도는 일본 국회도서관에 한 첩, 재단법인 한국연구원에 한 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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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교수는 "김정호가 1834년 완성한 채색 청구도에는 독도가 그려져 있으나, 이보다 후대에 만든 대동여지도에는 독도가 없다"며 "목판본에서 빠진 부분을 후대에 필사본을 제작하면서 보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동여지도 필사본에는 이 밖에도 목판본에는 없는 지명과 건축물, 역사적 기록 등 각종 지리 정보 2천여 건이 기재돼 있다고 남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독도가 그려진 대동여지도는 일본 국회도서관에 한 첩, 재단법인 한국연구원에 한 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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