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치의] 야금야금 과식하는 명절음식, 속 부담 덜려면?

[낭만주치의] 야금야금 과식하는 명절음식, 속 부담 덜려면?

2019.02.07.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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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2월 7일 목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속쓰림 등 증상 있다면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야 
-장거리 운전 시 스트레칭, 수분보충 필요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은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 신현영: 예. 동엽 씨는 맛있는 거 많이 드셨죠?

◇ 이동엽: 제 얼굴 한 번 보십시오. 기름기가 줄줄 흐릅니다. 그런데 많이 안 먹으려고 했는데도 하나씩 하나씩 집어먹다 보니까 속이 조금 더부룩하기도 하고. 그리고 저처럼 이번 설에 과식을 많이 한 분들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럴 때 어떡해야 합니까? 먹을 게 많다 보니까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 것 같으면서도, 계속 주워 먹게 되더라고요.

◆ 신현영: 맞아요, 그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명절 음식을 과식하고 나서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소 안 먹던 기름진 음식, 이런 것들은 위에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 이럴 때는 소화기능은 조절할 수 있는 약물처방도 가능하니까요. 담당 의사선생님들께 상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리고 운전해서 고향을 다녀오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운전할 때 힘들고 지루하니까 간식을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저도 운전하다 보니까 차가 막히고 그럴 때마다 과일도 먹고 전도 먹고, 계속 먹다 보니까 배가 부르면서도 계속 먹으니까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 신현영: 사실 장거리 운전을 하면 부동의 자세로 좁은 공간에 오래 있어야 하니까. 그리고 더더욱이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고, 고열량의 음식을 빠르게 먹게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 몸에선 그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이를 회복하려면요. 스트레칭도 하고, 중간중간 수분 보충도 하고, 그러면서 간식거리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셨어야 하는 겁니다.

◇ 이동엽: 수분을 보충하면서 간식거리를 줄였어야 하는군요.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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