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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그를 상대로 여러 차례 협박을 일삼았다는 제보가 나왔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특권층의 마약게이트 실체 탐사에 나섰다. 이날 한 제보자는 제작진에 "황하나가 버닝썬 VIP였다. 주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클럽에 왔다. VIP 테이블에서 자주 놀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박유천의 집을 찾아갔다. 그의 친척은 "(박유천이) 머리를 벽에 찧으면서 (마약을) 안했다고 하는데, 저도 모르겠다"며 "양성이 나왔으니 오죽하면 미국에 좀 부탁을 해서 혹시 상습 복용자와 성관계나 동거 생활에서도 나올 수 있는 확률이 있는지 의뢰를 해놨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예전에 황하나가 스킬이 좀 있던 아이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 박유천한테 협박도 많았다. 유천이 자는데 개인 나체 사진을 찍어서 나한테 보낸 적도 있다. '어디 있냐. 찾아서 빨리 5분 안에 찾아오지 않으면 (사진) 뿌릴 것'이라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박유천은 황하나가 자신을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로 지목하자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19일 뒤인 지난달 29일 마약 혐의 대부분을 시인했고, 30일 경찰 조사에서 추가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3일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영상 캡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특권층의 마약게이트 실체 탐사에 나섰다. 이날 한 제보자는 제작진에 "황하나가 버닝썬 VIP였다. 주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클럽에 왔다. VIP 테이블에서 자주 놀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박유천의 집을 찾아갔다. 그의 친척은 "(박유천이) 머리를 벽에 찧으면서 (마약을) 안했다고 하는데, 저도 모르겠다"며 "양성이 나왔으니 오죽하면 미국에 좀 부탁을 해서 혹시 상습 복용자와 성관계나 동거 생활에서도 나올 수 있는 확률이 있는지 의뢰를 해놨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예전에 황하나가 스킬이 좀 있던 아이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 박유천한테 협박도 많았다. 유천이 자는데 개인 나체 사진을 찍어서 나한테 보낸 적도 있다. '어디 있냐. 찾아서 빨리 5분 안에 찾아오지 않으면 (사진) 뿌릴 것'이라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박유천은 황하나가 자신을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로 지목하자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19일 뒤인 지난달 29일 마약 혐의 대부분을 시인했고, 30일 경찰 조사에서 추가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3일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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