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치의] 일본뇌염 유행 “40세 이상은 예방접종 맞아야”

[낭만주치의] 일본뇌염 유행 “40세 이상은 예방접종 맞아야”

2019.07.22.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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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7월 22일 월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일본뇌염 유행, 모기 통해 감염
-85년 이후 국가예방접종...40세 이후 성인들 주의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되는데요. 이렇게 즐거운 시기에 사실 요즘 일본 제품은 불매운동도 일어나고 이러는데, 하필이면 일본뇌염이 유행한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반갑지 않은 소식인데. 일본뇌염, 정확히 어떤 병입니까?

◆ 신현영: 일본에서 최초로 발견돼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라고 명명되었는데요. 이게 모기를 통해 전달되는 감염병의 하나입니다. 주로 중국이나 일본, 한국, 러시아, 동남아에서 여름·가을에 유행하니까 우리 어렸을 때 일본뇌염 예방접종 했던 기억 있으신가요?

◇ 이동엽: 맞습니다, 있습니다. 다행히 그러면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왔다는 건데, 이거 한 번 맞으면 평생 효력이 지속되는 건가요?

◆ 신현영: 이게 사실은 우리나라에서는 85년도부터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요. 백신에 면역력이 있는 분이 있고 맞지 않은 분들이 있어요. 지금 40세 이후의 성인들은 없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에는 성인들 대상으로 해서 처방 가능한 성인 전용 일본뇌염 백신도 나왔습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특히 어떤 사람이 일본뇌염 백신을 맞으면 좋을까요?

◆ 신현영: 일본이나 동남아 같은 곳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도움이 될 거고요. 사실은 우리나라도 해외 교류가 많기 때문에 청정지역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성인 예방 백신 한 번 맞으시면 됩니다. 챙겨 맞으시는 것, 좋을 겁니다.

◇ 이동엽: 한 번 맞으면 지속적으로 갈 수 있군요. 그러면 백신을 맞자마자 바로 예방 효과가 나타나나요?

◆ 신현영: 사실 모든 백신이요. 항체가 생성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대부분 최소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충분하게 한 달 전부터 이런 건강관리 챙기십시오.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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