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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예방주사 효과 나려면 2주 이상 걸려
-어린이, 임산부, 노인은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벌써 10월도 어느새 절반가량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이 정도 되면요. 월동준비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또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 신현영: 그러게요. 어느덧 선선해져서 벌써 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돌아왔어요. 동엽 씨는 맞으셨나요?
◇ 이동엽: 맞아요. 저는 아직 못 맞았는데요. 그러면 예방주사를 맞고 나면 그날부터 바로 효과가 진행되는 건가요?
◆ 신현영: 꼭 그렇진 않아요. 백신들은요. 접종 후에 방어항체가 형성되는 데 최소 2주 이상은 걸리거든요. 하지만 맞고 나면 6개월 정도의 면역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보통은 9월 말부터 11월 사이에 접종을 권고하죠. 올해에도 3월 봄까지 독감이 극성했던 것 기억나세요?
◇ 이동엽: 저는 잘 몰랐는데 아내가 계속 아이들 예방접종 하러 간다고 병원을 자주 가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국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해주는 연령이나 아니면 기간이나, 이런 게 정해져 있나요?
◆ 신현영: 예, 맞습니다. 보통은 매년 질병관리본부에서요. 국가백신무료접종을 권고하게 되는데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그리고 임산부, 만64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번에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 이동엽: 그러면 무료 대상이 아닌 분들은 유료라도 반드시 접종을 권장하는 대상이 있을까요?
◆ 신현영: 맞습니다. 독감을 예방해야 하는 고위험군이 있는데요. 보통은 당뇨병 환자, 그리고 만성질환자죠. 폐 간 콩팥 심혈관질환자, 그리고 암환자 같은 면역력 저하자들, 이런 분들은 성인인 경우에도 유료로 접종하시는 걸 권고하고 있습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런데 3가 백신, 4가 백신 이런 이야기를 하던데 이게 무슨 차이가 있는 겁니까?
◆ 신현영: 이게 백신이요. 바이러스 커버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범위의 얘기에요. 3가 백신은 3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의, 그리고 4가 백신은 4가지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우리가 크게 A형과 B형으로 나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4가는 B형의 한 종이 더 커버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예방주사 효과 나려면 2주 이상 걸려
-어린이, 임산부, 노인은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벌써 10월도 어느새 절반가량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이 정도 되면요. 월동준비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또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 신현영: 그러게요. 어느덧 선선해져서 벌써 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돌아왔어요. 동엽 씨는 맞으셨나요?
◇ 이동엽: 맞아요. 저는 아직 못 맞았는데요. 그러면 예방주사를 맞고 나면 그날부터 바로 효과가 진행되는 건가요?
◆ 신현영: 꼭 그렇진 않아요. 백신들은요. 접종 후에 방어항체가 형성되는 데 최소 2주 이상은 걸리거든요. 하지만 맞고 나면 6개월 정도의 면역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보통은 9월 말부터 11월 사이에 접종을 권고하죠. 올해에도 3월 봄까지 독감이 극성했던 것 기억나세요?
◇ 이동엽: 저는 잘 몰랐는데 아내가 계속 아이들 예방접종 하러 간다고 병원을 자주 가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국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해주는 연령이나 아니면 기간이나, 이런 게 정해져 있나요?
◆ 신현영: 예, 맞습니다. 보통은 매년 질병관리본부에서요. 국가백신무료접종을 권고하게 되는데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그리고 임산부, 만64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번에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 이동엽: 그러면 무료 대상이 아닌 분들은 유료라도 반드시 접종을 권장하는 대상이 있을까요?
◆ 신현영: 맞습니다. 독감을 예방해야 하는 고위험군이 있는데요. 보통은 당뇨병 환자, 그리고 만성질환자죠. 폐 간 콩팥 심혈관질환자, 그리고 암환자 같은 면역력 저하자들, 이런 분들은 성인인 경우에도 유료로 접종하시는 걸 권고하고 있습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런데 3가 백신, 4가 백신 이런 이야기를 하던데 이게 무슨 차이가 있는 겁니까?
◆ 신현영: 이게 백신이요. 바이러스 커버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범위의 얘기에요. 3가 백신은 3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의, 그리고 4가 백신은 4가지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우리가 크게 A형과 B형으로 나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4가는 B형의 한 종이 더 커버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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