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KBS가 독도 헬기 사고 관련 영상을 보유한 사실을 숨기고 경찰의 영상 공유 요청을 거절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독도경비대 박 모 팀장은 추락 헬기의 이륙 장면이 담긴 영상을 단독으로 보도한 KBS 기사에 댓글을 달아 "KBS 관계자들이 헬기 진행 방향이 담긴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촬영하지도 않았다고 거짓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KBS 직원들이 입도하는 데 여러 편의를 제공했지만 사고 수습에는 협조하지 않았다"며 "다음 날 편히 주무시고 나가시는 것이 단독 보도 때문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입장문을 내고, "사고 초기에 촬영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점, 보도과정에서 철저히 확인하지 않고 방송해 논란이 일게 된 점 등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을 조사한 결과 단독 보도를 위해 영상을 숨겼다는 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해 다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독도경비대 박 모 팀장은 추락 헬기의 이륙 장면이 담긴 영상을 단독으로 보도한 KBS 기사에 댓글을 달아 "KBS 관계자들이 헬기 진행 방향이 담긴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촬영하지도 않았다고 거짓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KBS 직원들이 입도하는 데 여러 편의를 제공했지만 사고 수습에는 협조하지 않았다"며 "다음 날 편히 주무시고 나가시는 것이 단독 보도 때문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입장문을 내고, "사고 초기에 촬영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점, 보도과정에서 철저히 확인하지 않고 방송해 논란이 일게 된 점 등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을 조사한 결과 단독 보도를 위해 영상을 숨겼다는 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해 다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