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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가들이 건축에 참여한 파주시 헤이리 논밭예술학교 건축물이 미술품 경매에 나왔습니다.
서울옥션은 오는 17일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여는 미술품 경매에 논밭예술학교 건물이 출품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매 추정가는 30억~40억 원입니다.
2009년부터 1년여간 지어진 논밭예술학교는 최정화, 박기원, 강운, 이미경, 이진경, 천대광, 천재용 등 현대미술 작가 7명이 설계 디자인에 참여한 건축물입니다.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철학으로 기획된 생태문화공간으로, 건물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지어졌습니다.
미술품 경매에 부동산이 나오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예술성이 있는 건축물의 경우 출품되기도 합니다.
지난해 9월 서울옥션 경매에는 파주 헤이리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가 나왔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총 150점, 120억 원 규모 작품이 출품됩니다.
현대 미술 거장 이우환의 작품이 대거 나왔고, 박수근이 작고 2년 전인 1963년 제작한 '노상'도 국내에 처음 공개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옥션은 오는 17일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여는 미술품 경매에 논밭예술학교 건물이 출품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매 추정가는 30억~40억 원입니다.
2009년부터 1년여간 지어진 논밭예술학교는 최정화, 박기원, 강운, 이미경, 이진경, 천대광, 천재용 등 현대미술 작가 7명이 설계 디자인에 참여한 건축물입니다.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철학으로 기획된 생태문화공간으로, 건물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지어졌습니다.
미술품 경매에 부동산이 나오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예술성이 있는 건축물의 경우 출품되기도 합니다.
지난해 9월 서울옥션 경매에는 파주 헤이리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가 나왔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총 150점, 120억 원 규모 작품이 출품됩니다.
현대 미술 거장 이우환의 작품이 대거 나왔고, 박수근이 작고 2년 전인 1963년 제작한 '노상'도 국내에 처음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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