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사찰벽화 부석사 조사당 벽화, 보존처리 들어가

가장 오래된 사찰벽화 부석사 조사당 벽화, 보존처리 들어가

2020.06.18.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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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벽화인 부석사 조사당 벽화가 6년간 보존처리에 들어갑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46호인 경북 영주 부석사 조사당 벽화를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옮겨 오는 2026년까지 보존처리와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려 때인 1377년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부석사 조사당 벽화는 조사당 안쪽 벽면에 그려진 불교 회화로, 불교의 수호신들이 6폭에 담겼습니다.

목재 골조 위에 흙벽을 만들어 채색한 그림으로, 일제강점기인 1916년쯤 조사당에서 해체·분리돼 보강을 받았지만, 손상이 심한 상태입니다.


이승은[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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