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2021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

부산광역시 북구가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 북구를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로 선정하고 내일(29일) 오후 부산 북구 솔로몬로파크에서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선포와 상징기 전달, 제막식과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독서의 달 9월에 전국 규모의 독서축제인 '독서대전'을 개최해 왔습니다.

부산 북구는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여행 가방에 담아 전시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책 캐리어 컬렉션'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연중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9월 3일부터 5일까지 북구를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독서 대전을 열어 연중 독서 행사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