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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증한 2만3천 점에 이르는 미술품을 놓고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미술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미 적어도 9곳에서 유치 의사를 밝혔다면서 대부분 이 회장이나 삼성그룹과의 인연을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회장이 태어난 대구시, 잠시 학교를 다닌 부산시, 이 회장이 땅을 샀던 여수, 삼성전자가 있는 수원, 고 이병철 회장 생가가 있던 경남 의령군 등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또 용인시는 호암미술관과 연계해 삼성 컬렉션의 원스톱 투어를 주장하고 있고, 인천시에서는 국제 도시라는 점에서 유치 여론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이건희 컬렉션을 전시할 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다음 달 초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미 적어도 9곳에서 유치 의사를 밝혔다면서 대부분 이 회장이나 삼성그룹과의 인연을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회장이 태어난 대구시, 잠시 학교를 다닌 부산시, 이 회장이 땅을 샀던 여수, 삼성전자가 있는 수원, 고 이병철 회장 생가가 있던 경남 의령군 등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또 용인시는 호암미술관과 연계해 삼성 컬렉션의 원스톱 투어를 주장하고 있고, 인천시에서는 국제 도시라는 점에서 유치 여론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이건희 컬렉션을 전시할 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다음 달 초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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