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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서 관광용 전동차 때문에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조만간 전동차로 마을을 돌아보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문화재청은 안동시가 하회마을 입구에서 차단기 설치를 요청한 사항에 대해 문화재위원회가 조건부 승인을 했다며 10월 이내에는 차단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식 차단기 설치 이전에도 임시 차단기를 놓을 예정이라며 무분별한 전동차 운행을 제한하도록 차량 관제 시스템도 올해 안에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회마을은 2010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지만 전동차 업체가 난립하면서 세계유산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고,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양동마을에는 이미 차단기가 있다며 차단기가 설치돼도 자전거로 마을을 돌아볼 수 있고, 걸어서 마을을 돌아보는 관람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문화재청은 안동시가 하회마을 입구에서 차단기 설치를 요청한 사항에 대해 문화재위원회가 조건부 승인을 했다며 10월 이내에는 차단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식 차단기 설치 이전에도 임시 차단기를 놓을 예정이라며 무분별한 전동차 운행을 제한하도록 차량 관제 시스템도 올해 안에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회마을은 2010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지만 전동차 업체가 난립하면서 세계유산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고,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양동마을에는 이미 차단기가 있다며 차단기가 설치돼도 자전거로 마을을 돌아볼 수 있고, 걸어서 마을을 돌아보는 관람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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