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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전시 작품의 이미지 무단 사용에 따른 저작권 위반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주호민 작가는 개인 누리 소통망을 통해 지난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호민과 재환' 전시작 가운데 '계단에서 뭐하는거지' 작품에서 군복 무늬 이미지에 워터마크가 찍힌 것이 전시됐던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주호민 작가는 해당 군복 무늬가 구글 무료 이미지에서 검색돼 사용했다가 워터마크가 찍힌 것을 관객이 알려줘서 뒤늦게 만3천2백 원을 주고 이미지를 구입했다며, 해당 작품은 전시 뒤 폐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워터마크가 보이는 대형 설치작품이 두 달이 넘는 동안 대표적 공립 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됐다는 점에서 미술관의 검수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립미술관 측은 워터마크를 발견한 관객이 작가 개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렸고, 미술관 측은 전시 내내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주호민 작가는 개인 누리 소통망을 통해 지난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호민과 재환' 전시작 가운데 '계단에서 뭐하는거지' 작품에서 군복 무늬 이미지에 워터마크가 찍힌 것이 전시됐던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주호민 작가는 해당 군복 무늬가 구글 무료 이미지에서 검색돼 사용했다가 워터마크가 찍힌 것을 관객이 알려줘서 뒤늦게 만3천2백 원을 주고 이미지를 구입했다며, 해당 작품은 전시 뒤 폐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워터마크가 보이는 대형 설치작품이 두 달이 넘는 동안 대표적 공립 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됐다는 점에서 미술관의 검수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립미술관 측은 워터마크를 발견한 관객이 작가 개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렸고, 미술관 측은 전시 내내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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