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작품상 불발

'오징어 게임'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작품상 불발

2022.01.10.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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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이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골든글로브는 미국 드라마 '석세션'에 작품상 트로피를 안겨줬습니다.

앞서 배우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받으면서 '오징어 게임'은 트로피를 하나 챙기는 데 그쳤습니다.

영화와 TV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하는 골든글로브는 언어장벽이 높아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앞서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 역시 영어 대사가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작품상과 배우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고 '외국어 영화상'을 받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골든글로브는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부정부패 의혹이 불거지면서 올해는 할리우드 영화계의 보이콧이 잇따랐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와 오영수 역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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