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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암초에 부딪혔다. 말 학대 논란 이후 촬영을 중단한 상태.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방송을 재개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오늘(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태종 이방원' 측은 지난주 말 학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촬영을 중단했다. 촬영 분량은 충분히 확보해둔 상태이지만 한 주 넘게 촬영을 하지 않으면서 출연진들은 제작사 측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대기하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 출연진의 관계자는 YTN Star에 "논란 이후 갑자기 촬영이 스톱됐다는 말을 들었다. 안 좋은 일이 생기다 보니 사과하고 수습하는 상황이라 저희는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방송이 어떻게 될지 여부에서는 공유 받지 못했다"며 답답해했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촬영 중 강제로 쓰러뜨린 말이 사망해 동물 학대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낙마 촬영 현장에서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쓰러트리는 영상이 공개된 후 거센 비난을 받았으며, 촬영에 동원됐던 말은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KBS는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태종 이방원' 13회와 14회를 내보내지 않았다. 문제의 장면이 담긴 7회는 KBS 홈페이지에서 스트리밍이 중단됐다. 드라마 측은 29일·30일 편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며 즉각적인 답을 보류했다.
[사진출처 = KBS]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태종 이방원' 측은 지난주 말 학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촬영을 중단했다. 촬영 분량은 충분히 확보해둔 상태이지만 한 주 넘게 촬영을 하지 않으면서 출연진들은 제작사 측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대기하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 출연진의 관계자는 YTN Star에 "논란 이후 갑자기 촬영이 스톱됐다는 말을 들었다. 안 좋은 일이 생기다 보니 사과하고 수습하는 상황이라 저희는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방송이 어떻게 될지 여부에서는 공유 받지 못했다"며 답답해했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촬영 중 강제로 쓰러뜨린 말이 사망해 동물 학대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낙마 촬영 현장에서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쓰러트리는 영상이 공개된 후 거센 비난을 받았으며, 촬영에 동원됐던 말은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KBS는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태종 이방원' 13회와 14회를 내보내지 않았다. 문제의 장면이 담긴 7회는 KBS 홈페이지에서 스트리밍이 중단됐다. 드라마 측은 29일·30일 편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며 즉각적인 답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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