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학교는' 전세계 1위...'오징어 게임' 열풍 잇나

'지금 우리학교는' 전세계 1위...'오징어 게임' 열풍 잇나

2022.02.02.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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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징어 게임' 인기를 이어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2일)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1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국가별로는 5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날의 46개국보다 수치를 늘렸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주동근 작가가 쓴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 슈퍼 루키들이 대거 출연했다.

해외 언론들도 호평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한국의 좀비쇼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어두운 실존주의 작품이다. 비록 ‘오징어게임’ 같은 엄청난 성공을 반복하긴 쉽지 않지만, 영화 ‘부산행’을 본 사람이라면 한국이 좀비물 이야기를 전하는 데 세계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했다”며 “다른 세상에 있는 듯 현기증 나는 효과를 줬다”고 평가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플릭스패트롤 캡쳐]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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