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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노정렬 / 방송인, 최 국 / 개그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대선이 치열한 접전 속에 치러지면서 각계에서도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단순한 지지 선언을 넘어 정치성향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선 이들도 많습니다.
정치인과 연예인을 합쳐 '폴리테이너'라고도 부르죠.대표적인 폴리테이너 두 분 모셨습니다. 개그맨 출신 노정렬 씨, 최국 씨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두 분의 정치성향을 모르는 시청자분들도 계실 테니까요. 각자 어떤 대선후보를 지지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느끼간략하게 설명을 해 주실까요?
[노정렬]
앵커께서 개그맨 출신 노정렬이라고 했는데 현재도 개그맨 하고 있고요. 물론 개그맨 출신으로서 저는 폴리테이너라고 불리기 전에 소셜디자이너라고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발언을 수년간 해왔고요. 저는 현재 대선에서는 33년 동안 사법시험 합격한 후에 시민들과 함께 시민운동을 해오시고 또 11년 동안 성남시장으로, 경기도지사로 11년 동안 굉장히 성과를 낸, 그래서 일 잘하시는 분 같고,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 살림살이를 맡겨도 될 것 같아서 저는 이재명 후보를 응원합니다.
[앵커]
최국 씨도 말씀해 주시죠.
[최국]
일찍 일어나가지고. 저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데, 그 이유는 다른 지지하는 이유가 상당히 많겠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제가 꼽자면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아무래도 정치인들한테 일관성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도덕성이랑도 연결이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만큼 이제까지 역대급으로 일관성 있는 사람이 있었나. 어느 진영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네 소신을 맡은 바 위치에서 임무를 다한 그런 사람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을 당시에 어떤 장본인이라는 이미지를 우리가 또 갖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살아있는 권력에 칼을 들이대라는 얘기를 했을 때 또 진짜 어떻게 보면 자기 진영에 속해 있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수사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이거는 진짜 일관성 있고 소신일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은 정말 보수우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일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에서 지지를 합니다.
[앵커]
지금 두 분 모두 각자 지지하는 후보들을 왜 선택했는지를 설명해 주셨는데 그래도 두 분 모두 얼굴이 많이 알려지신 분들이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정치 성향을 드러낸다는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노정렬]
물론 부담스럽지만 부담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 저의 알려진 이름과 거기에 더해진 얼굴, 이미지를 포함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간곡하게 우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권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저의 간곡한 뜻을 살펴주셔서 함께해 주십사 하는 마음이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어떤 정권이 들어오더라도 성향에 따르더라도 블랙리스트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믿어서 저 같은 경우에도 그렇게 아주 유명하거나 톱스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사개그를 하면서 사회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명박 정부 때, 또 박근혜 정부 때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이런저런 직간접적 제재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내일 어떤 대통령이 되시더라도 우리 문화예술계는 사실은 좌우를 나누지 마시고 성향이 다를 수 있거든요. 최종 판단은 국민들이 하시는 거니까 그런 국민을 편가르기 한다거나 연예인이 어떤 성향을 말했다고 그래서 그런 걸 행정적으로 옥죄려고 하는 그런 생각은 없애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최국 씨는 부담스럽지 않으십니까?
[최국]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시작할 때 아무래도 가장 부담이 됐던 거는 그렇지 않습니까? 사실 대한민국이 6.25 전쟁이 일어난 이유도 이념 때문에 일어난 건데 시작할 때 그게 참. 그러니까 제 개인적으로 그게 겁이 많이 나더라고요. 혹시라도 상대 진영에서 물리적인 타격을, 공격을 받지는 않을까 이런. 예를 들어서 자기 전에도 공황장애도 오고 그랬었는데 초반에는 좀 그랬어요. 좌표라는 게 찍힌다는 말이 있잖아요.
상대 진영에서 몰려와서 악플을 막 단다거나 이런 거에 대해서 멘털이 많이 나가고 그런 적이 있었어요. 초반에는 그랬는데 점점 하다 보니까 내성이 생기고. 그리고 가장 또 부담되는 것 중의 하나는 다른 것을 떠나서 지금 같은 경우 있지 않습니까? 저렇게 반대 진영의 선배님 같은 경우를 마주하고 있을 때.
[앵커]
선배님이세요?
[최국]
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십니다. 그런 경우에 어떻게 대해야 되나, 요즘 그런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아까 말씀해 주셨는데 반대 진영에서 항의도 받는다라는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곤란했던 일이 있을까요?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노정렬]
저는 개그맨 데뷔할 때부터 성대모사를 중심으로 한 시사 풍자를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26년째 그렇게 해오고 있는데 목소리를 내온 지가 20여 년째 되다 보니까 초창기에는 그런 반대나 거센 격렬한 반대 혹은 댓글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제가 어떤 성향인지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알아서 그렇게 거칠게는 안 하시고 제가 또 최국 씨처럼 직접 유튜브를 운영을 하지 않고 저는 각종 유튜브에 나가서 진행이나 패널을 하는 입장이라 공중파에서도 진행을 할 때는 생방송도 마찬가지지만 제가 어떤 성향이 있다 그래서 보시는 시청자들이 불편할 정도로 편향적으로 성향을 드러내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제가 진행을 할 때 50분이면 양쪽 패널들 혹은 오신 분들이 거의 시간 배분이 비슷할 정도로 배분을 하고 질문이나 톤 조정 같은 경우에도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다 보니까 최근에는 저한테 그러려니 하지 저한테 거센 댓글이나 항의하시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다행히도.
[앵커]
최국 씨는 유튜브 채널 운영하고 계신 건가요? 따로 곤란하거나 이런 적은 없었습니까?
[최국]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초반에 좌표 찍혔을 때 그때 빼고는 그런 게 있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계속 그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계속 공격을 받겠구라고 생각을 했는데 유튜브 채널 안에서는 오히려 그런 성향이 있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보수들은 보수 성향의 채널을 주로 보고 그리고 반대 진영, 진보 진영에서는 진보 채널만 보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각자 자기 것을 보는 경향이 있어서 지금은 그런 불편한 점이 없죠.
[앵커]
유튜브 채널에서는 좀 더 지지를 받고 계신다는 거고요.
[최국]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이유를 생각을 해본 결과가 제가 이렇게 욕을 점점점점 안 먹고 있다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까 생각을 해봤을 때 그렇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두 분처럼 지지성향을 드러내는 경우 외에도 직접 후보자들의 유세 현장에서 힘을 실어주는 연예인도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두 분 외에 이렇게 또 공개 지지 선언을 하신 연예인분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는데 마지막으로 이 질문 두 분 공히 드려봐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방송에서 활동을 하시는 연예인분들이 이렇게 정치적인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게 된 이유가 뭐라고 보시는지, 그리고 또 일각에서는 또 두 분을 포함해서 사회적인 영향력이 계신 분들이니까 이런 공개적인, 정치적인 표현, 정치적인 발언은 신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는 게 사실인데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두 분 말씀 하나씩 들어볼까요.
[노정렬]
신중해야 된다는 말씀 맞고요. 저희가 사실은 그냥 유튜브를 하거나 저희가 유세 현장에 오르고 SNS에 말씀을 드리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가 잘못 설화에 휩싸일 경우에는 저희의 연예인 생명이 끝날 정도로 위기감도 감지하면서 하거든요.
그러나 헌법에 나와 있는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께 메신저와 스피커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끊어오를 때 한두 말씀 드리는 거기 때문에 저희가 정말 어줍잖게 잠깐 생각하는 것으로 해서는 안 되고요. 저희도 계속 공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늘 근거를 고민하고 또 팩트 체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인이기 때문에 심사숙고 끝에 정치적인 견해를 신중하게 밝히고 계시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요.
[최국]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인데 연예인들이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이제는 수준이 너무 높아졌기 때문에 그거에 휘둘린다거나 자기가 판단하는 데 있어서 흐려진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자 후보가 있잖아요. 어차피 각자 후보를 지지하는 연예인들이 다 존재하는 거기 때문에. 그리고 연예인들이 이렇게 지지를 함으로써 정치라는 게 너무나 추상적이고 막막하게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이런 생각을 많은 국민들이 버리고 참여, 국민이 참여하는 그런 정치로 진화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방송인 노정렬, 최국 씨와 함께관련된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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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노정렬 / 방송인, 최 국 / 개그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대선이 치열한 접전 속에 치러지면서 각계에서도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단순한 지지 선언을 넘어 정치성향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선 이들도 많습니다.
정치인과 연예인을 합쳐 '폴리테이너'라고도 부르죠.대표적인 폴리테이너 두 분 모셨습니다. 개그맨 출신 노정렬 씨, 최국 씨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두 분의 정치성향을 모르는 시청자분들도 계실 테니까요. 각자 어떤 대선후보를 지지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느끼간략하게 설명을 해 주실까요?
[노정렬]
앵커께서 개그맨 출신 노정렬이라고 했는데 현재도 개그맨 하고 있고요. 물론 개그맨 출신으로서 저는 폴리테이너라고 불리기 전에 소셜디자이너라고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발언을 수년간 해왔고요. 저는 현재 대선에서는 33년 동안 사법시험 합격한 후에 시민들과 함께 시민운동을 해오시고 또 11년 동안 성남시장으로, 경기도지사로 11년 동안 굉장히 성과를 낸, 그래서 일 잘하시는 분 같고,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 살림살이를 맡겨도 될 것 같아서 저는 이재명 후보를 응원합니다.
[앵커]
최국 씨도 말씀해 주시죠.
[최국]
일찍 일어나가지고. 저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데, 그 이유는 다른 지지하는 이유가 상당히 많겠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제가 꼽자면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아무래도 정치인들한테 일관성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도덕성이랑도 연결이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만큼 이제까지 역대급으로 일관성 있는 사람이 있었나. 어느 진영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네 소신을 맡은 바 위치에서 임무를 다한 그런 사람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을 당시에 어떤 장본인이라는 이미지를 우리가 또 갖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살아있는 권력에 칼을 들이대라는 얘기를 했을 때 또 진짜 어떻게 보면 자기 진영에 속해 있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수사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이거는 진짜 일관성 있고 소신일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은 정말 보수우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일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에서 지지를 합니다.
[앵커]
지금 두 분 모두 각자 지지하는 후보들을 왜 선택했는지를 설명해 주셨는데 그래도 두 분 모두 얼굴이 많이 알려지신 분들이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정치 성향을 드러낸다는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노정렬]
물론 부담스럽지만 부담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 저의 알려진 이름과 거기에 더해진 얼굴, 이미지를 포함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간곡하게 우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권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저의 간곡한 뜻을 살펴주셔서 함께해 주십사 하는 마음이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어떤 정권이 들어오더라도 성향에 따르더라도 블랙리스트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믿어서 저 같은 경우에도 그렇게 아주 유명하거나 톱스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사개그를 하면서 사회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명박 정부 때, 또 박근혜 정부 때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이런저런 직간접적 제재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내일 어떤 대통령이 되시더라도 우리 문화예술계는 사실은 좌우를 나누지 마시고 성향이 다를 수 있거든요. 최종 판단은 국민들이 하시는 거니까 그런 국민을 편가르기 한다거나 연예인이 어떤 성향을 말했다고 그래서 그런 걸 행정적으로 옥죄려고 하는 그런 생각은 없애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최국 씨는 부담스럽지 않으십니까?
[최국]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시작할 때 아무래도 가장 부담이 됐던 거는 그렇지 않습니까? 사실 대한민국이 6.25 전쟁이 일어난 이유도 이념 때문에 일어난 건데 시작할 때 그게 참. 그러니까 제 개인적으로 그게 겁이 많이 나더라고요. 혹시라도 상대 진영에서 물리적인 타격을, 공격을 받지는 않을까 이런. 예를 들어서 자기 전에도 공황장애도 오고 그랬었는데 초반에는 좀 그랬어요. 좌표라는 게 찍힌다는 말이 있잖아요.
상대 진영에서 몰려와서 악플을 막 단다거나 이런 거에 대해서 멘털이 많이 나가고 그런 적이 있었어요. 초반에는 그랬는데 점점 하다 보니까 내성이 생기고. 그리고 가장 또 부담되는 것 중의 하나는 다른 것을 떠나서 지금 같은 경우 있지 않습니까? 저렇게 반대 진영의 선배님 같은 경우를 마주하고 있을 때.
[앵커]
선배님이세요?
[최국]
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십니다. 그런 경우에 어떻게 대해야 되나, 요즘 그런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아까 말씀해 주셨는데 반대 진영에서 항의도 받는다라는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곤란했던 일이 있을까요?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노정렬]
저는 개그맨 데뷔할 때부터 성대모사를 중심으로 한 시사 풍자를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26년째 그렇게 해오고 있는데 목소리를 내온 지가 20여 년째 되다 보니까 초창기에는 그런 반대나 거센 격렬한 반대 혹은 댓글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제가 어떤 성향인지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알아서 그렇게 거칠게는 안 하시고 제가 또 최국 씨처럼 직접 유튜브를 운영을 하지 않고 저는 각종 유튜브에 나가서 진행이나 패널을 하는 입장이라 공중파에서도 진행을 할 때는 생방송도 마찬가지지만 제가 어떤 성향이 있다 그래서 보시는 시청자들이 불편할 정도로 편향적으로 성향을 드러내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제가 진행을 할 때 50분이면 양쪽 패널들 혹은 오신 분들이 거의 시간 배분이 비슷할 정도로 배분을 하고 질문이나 톤 조정 같은 경우에도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다 보니까 최근에는 저한테 그러려니 하지 저한테 거센 댓글이나 항의하시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다행히도.
[앵커]
최국 씨는 유튜브 채널 운영하고 계신 건가요? 따로 곤란하거나 이런 적은 없었습니까?
[최국]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초반에 좌표 찍혔을 때 그때 빼고는 그런 게 있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계속 그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계속 공격을 받겠구라고 생각을 했는데 유튜브 채널 안에서는 오히려 그런 성향이 있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보수들은 보수 성향의 채널을 주로 보고 그리고 반대 진영, 진보 진영에서는 진보 채널만 보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각자 자기 것을 보는 경향이 있어서 지금은 그런 불편한 점이 없죠.
[앵커]
유튜브 채널에서는 좀 더 지지를 받고 계신다는 거고요.
[최국]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이유를 생각을 해본 결과가 제가 이렇게 욕을 점점점점 안 먹고 있다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까 생각을 해봤을 때 그렇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두 분처럼 지지성향을 드러내는 경우 외에도 직접 후보자들의 유세 현장에서 힘을 실어주는 연예인도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두 분 외에 이렇게 또 공개 지지 선언을 하신 연예인분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는데 마지막으로 이 질문 두 분 공히 드려봐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방송에서 활동을 하시는 연예인분들이 이렇게 정치적인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게 된 이유가 뭐라고 보시는지, 그리고 또 일각에서는 또 두 분을 포함해서 사회적인 영향력이 계신 분들이니까 이런 공개적인, 정치적인 표현, 정치적인 발언은 신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는 게 사실인데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두 분 말씀 하나씩 들어볼까요.
[노정렬]
신중해야 된다는 말씀 맞고요. 저희가 사실은 그냥 유튜브를 하거나 저희가 유세 현장에 오르고 SNS에 말씀을 드리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가 잘못 설화에 휩싸일 경우에는 저희의 연예인 생명이 끝날 정도로 위기감도 감지하면서 하거든요.
그러나 헌법에 나와 있는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께 메신저와 스피커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끊어오를 때 한두 말씀 드리는 거기 때문에 저희가 정말 어줍잖게 잠깐 생각하는 것으로 해서는 안 되고요. 저희도 계속 공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늘 근거를 고민하고 또 팩트 체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인이기 때문에 심사숙고 끝에 정치적인 견해를 신중하게 밝히고 계시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요.
[최국]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인데 연예인들이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이제는 수준이 너무 높아졌기 때문에 그거에 휘둘린다거나 자기가 판단하는 데 있어서 흐려진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자 후보가 있잖아요. 어차피 각자 후보를 지지하는 연예인들이 다 존재하는 거기 때문에. 그리고 연예인들이 이렇게 지지를 함으로써 정치라는 게 너무나 추상적이고 막막하게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이런 생각을 많은 국민들이 버리고 참여, 국민이 참여하는 그런 정치로 진화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방송인 노정렬, 최국 씨와 함께관련된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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