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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이 7년여 만에 보화각에서 여는 전시를 통해 일반 관람객과 만납니다.
서울 성북동에 있는 간송미술관은 내일(16일)부터 6월 5일까지 기획전 '보화수보(寶華修補) - 간송의 보물 다시 만나다'를 개최합니다.
'보화'는 보배의 정수를 뜻하며, '수보'는 보존처리의 옛말입니다.
간송미술관은 2014년부터 5년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시회를 열면서 보화각 전시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고려말 조선 초 문인 권우의 '매헌선생문집'과 '해동명화집'의 안견, 심사정, 신사임당의 그림 등 문화재 32점이 전시됐습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의 손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은 "앞으로 소장품을 다시 경매에 내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인건 관장은 "경매에 출품했던 국보 금동삼존불감은 구매자로부터 지분 51%를 기증받아 현재 수장고에 있으며, 앞으로 미술관의 전시 운영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화재 전시와 보존, 연구와 교육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계속 살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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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조선 초 문인 권우의 '매헌선생문집'과 '해동명화집'의 안견, 심사정, 신사임당의 그림 등 문화재 32점이 전시됐습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의 손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은 "앞으로 소장품을 다시 경매에 내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인건 관장은 "경매에 출품했던 국보 금동삼존불감은 구매자로부터 지분 51%를 기증받아 현재 수장고에 있으며, 앞으로 미술관의 전시 운영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화재 전시와 보존, 연구와 교육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계속 살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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