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싸이...별들의 귀환에 차트가 '들썩'

임영웅·싸이...별들의 귀환에 차트가 '들썩'

2022.05.05.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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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요계도 코로나로 인한 겨울잠을 깨고 있습니다.

임영웅, 싸이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스타들이 새 노래로 각종 차트를 휩쓸며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가수 임영웅의 새 노래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적이 작사·작곡한 서정적 발라드입니다.

임영웅이 데뷔 6년 만에 발표한 첫 정규 음반의 타이틀 곡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면서 트로트 가수라는 수식어를 뗀 임영웅, 이번 앨범도 다채로운 분위기의 곡들로 채웠는데, 발매 전 한 달간 선주문량만 백만 장이 넘었습니다.

[하재근 / 문화 평론가 : 트로트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국민가수의 위상에 올라서게 된 거죠.]

유튜브를 달구고 있는 싸이의 새 노래 '댓댓'입니다.

5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싸다9'의 타이틀 곡입니다.

16살 아래인 방탄소년단, BTS 멤버 슈가가 싸이에게 딱 맞는 곡을 찾았다며 먼저 연락해왔습니다.

턱시도를 입은 싸이가 따귀를 얻어맞고 쓰러지는 장면은 10년 전 공전의 히트를 친 '강남스타일'과 이별을 의미합니다.

[싸이 / 가수 : (강남스타일은) 나의 선반에 진열돼 있는 가장 커다란 트로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고, 지금은 그냥 오히려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음악을 하는 것에 굉장히 매료가 많이 돼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BTS의 아버지로 불리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첫 걸그룹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인 4명과 일본인 2명으로 구성된 르세라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표현하겠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김채원 / 르세라핌 : 르세라핌도 l'M FEARLESS 라는 문장을 애너그램(문자 재배열)해서 만든 이름이에요. 그래서 l'M FEARLESS처럼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 가겠다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다음 달 나훈아 씨도 데뷔 55주년 기념 전국 투어에 나서고, BTS도 새 앨범을 예고하는 등 스타들의 기지개에 대중음악계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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