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걸스',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로 진입

에스파 '걸스',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로 진입

2022.07.18.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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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17일 온라인 차트 예고 기사에서 한국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가 첫 '톱 10'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2020년 블랙핑크가 정규 1집 '디 앨범'으로 같은 차트에서 기록한 2위에 이어 역시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트와이스와 함께 K팝 걸그룹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순위입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합니다.

에스파는 이번에 5만 6천 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5만 3천 장이 실물 음반 판매량으로 해당 주차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습니다.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한 첫 영어곡 '라이프스 투 쇼트'와 한국어 버전, '도깨비불' 등 총 9곡이 담겼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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