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후보, 정말 이렇게 '역대급'이라고?

백상예술대상 후보, 정말 이렇게 '역대급'이라고?

2023.03.13.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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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했던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막을 내렸습니다.

평론가들의 예측대로 이변 없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7관왕을 거머쥐었고, 배우 양자경이 동양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유리천장을 깨뜨렸습니다.

흥미진진했던 아카데미 시상식을 뒤로하고 온라인에서는 상반기에 진행 예정인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치열한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네티즌들은 "어떤 작품이 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세기의 빅매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TV 부문 예상후보는 최근 공개된 더 글로리(넷플릭스)부터 수리남(넷플릭스), 재벌집 막내아들(JTBC),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나의 해방일지(JTBC), 우리들의 블루스(tvN)까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드라마들이 후보로 예상됩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최근 종영한 '일타 스캔들'의 전도연을 비롯해 신드롬 그 자체였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 '더 글로리'의 송혜교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와 이성민, '우리들의 블루스'의 이병헌,
카지노의 최민식, 수리남의 황정민과 하정우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경합이 예상되는 '별들의 잔치'에 과연 누가 명예의 트로피를 안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입니다.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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