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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를 저지른 기독교 목사에 대한 교회의 징계가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성범죄로 유죄가 확정된 목사 80명 가운데 교단 내 징계가 확인된 것은 1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천연대는 성범죄가 드러난 목사 80명이 소속된 교회의 상급 조직인 노회와 연회, 총회 등 60개 기관에 질의한 결과 징계 등 필요한 절차를 밟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관도 7곳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천연대는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가 계속 활동하는 사례도 파악됐다면서, 기독교 주요 교단에서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목사 등을 징계할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성범죄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여기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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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연대는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가 계속 활동하는 사례도 파악됐다면서, 기독교 주요 교단에서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목사 등을 징계할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성범죄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여기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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