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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 잼버리 일정 중 K팝 콘서트가 수차례 변동 끝에 일정과 장소를 확정하면서 새로운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콘서트를 오는 11일 저녁 7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지난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공연은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한 우려로 인해 1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으로 개최 장소와 일정을 변경했다.
그러나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라 야영지 조기 철수가 결정되자, K팝 콘서트 역시 장소를 다시 한번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겼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K-팝 공연 계획이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고 아쉽지만 11일 공연은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하고 하나가 되면서 잼버리 대회의 피날레를 감동적으로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6일 출연 예정이었던 그룹 베리베리, 엔믹스 등이 11일 일정 문제로 불참하게 되면서 출연진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
다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관심을 쏟고 있는 공연인 만큼 새로운 라인업을 구상하기 위해 이 공연 제작진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뮤직뱅크' 출연진들의 공연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공연 연출진은 최정예 아이돌 그룹을 섭외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이 가운데 공연의 주관 방송사인 KBS는 'KBS 9시 뉴스'를 통해 그룹 뉴진스, 있지, NCT 드림, 마마무 등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치권에서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에게 출연을 요청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팬들이 "정부가 망친 행사의 뒷수습을 왜 방탄소년단이 해야 하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콘서트를 오는 11일 저녁 7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지난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공연은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한 우려로 인해 1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으로 개최 장소와 일정을 변경했다.
그러나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라 야영지 조기 철수가 결정되자, K팝 콘서트 역시 장소를 다시 한번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겼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K-팝 공연 계획이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고 아쉽지만 11일 공연은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하고 하나가 되면서 잼버리 대회의 피날레를 감동적으로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6일 출연 예정이었던 그룹 베리베리, 엔믹스 등이 11일 일정 문제로 불참하게 되면서 출연진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
다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관심을 쏟고 있는 공연인 만큼 새로운 라인업을 구상하기 위해 이 공연 제작진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뮤직뱅크' 출연진들의 공연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공연 연출진은 최정예 아이돌 그룹을 섭외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이 가운데 공연의 주관 방송사인 KBS는 'KBS 9시 뉴스'를 통해 그룹 뉴진스, 있지, NCT 드림, 마마무 등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치권에서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에게 출연을 요청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팬들이 "정부가 망친 행사의 뒷수습을 왜 방탄소년단이 해야 하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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