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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토포하우스는 9월 25일까지 김인옥, 이만수, 이여운, 이철량, 정진용, 허주혜, 허준 등 7명의 작가를 초대해 기획전 '서사적 회화'을 엽니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초중반 한국미술의 정체성 찾기 차원의 ‘수묵화 운동’에 참여한 70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한 도시에 고립돼 어떠한 자극도 받지 못했던 30대 초반까지를 아우릅니다.
작가들 모두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공통점이 있지만 화풍은 다양합니다. 초감각적인 '함축'과 '생략'을 넘어 한국적 미니멀리즘의 문을 열거나 한 획 수묵의 농담(濃淡)으로 대상의 특징을 표현해 전체 구도의 완성을 시도하는 등 다채로운 화풍을 선보였습니다. 작품 배경인 풍경 속 화면의 ‘서사’(narrative·이야기)는 작가들의 다양한 생존 방식과 예술적 모색들을 골고루 담고 있고, 무감각해진 현대인들의 의식을 다시 서사의 세계로 끌어 당깁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가들 모두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공통점이 있지만 화풍은 다양합니다. 초감각적인 '함축'과 '생략'을 넘어 한국적 미니멀리즘의 문을 열거나 한 획 수묵의 농담(濃淡)으로 대상의 특징을 표현해 전체 구도의 완성을 시도하는 등 다채로운 화풍을 선보였습니다. 작품 배경인 풍경 속 화면의 ‘서사’(narrative·이야기)는 작가들의 다양한 생존 방식과 예술적 모색들을 골고루 담고 있고, 무감각해진 현대인들의 의식을 다시 서사의 세계로 끌어 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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