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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정유미 씨 주연의 영화 '잠'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예매량 17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 배턴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늘(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잠'은 2만 3,0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현재까지 영화의 누적 관객은 136만 2,242명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인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웰메이드 작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연출부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인 '잠'의 흥행에는 관객 사이 입소문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기존의 클리셰를 비틀며 단순한 공포 영화를 넘어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이는 이선균·정유미 씨의 차진 호흡 등은 실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끌어내며 흥행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잠'의 흥행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을 비롯해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한국 영화 세 편이 동시에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순위는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천박사'의 경우 개봉 11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으며 주요 극장 3사에서 모두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미 확보된 예매량만 17만 2,372장으로 8만 8,433명의 예매량을 기록 중인 '1947 보스톤'과 6만 9,402명의 예매량을 확보한 '거미집'을 합친 것보다도 높은 예매량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천박사'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유쾌한 웃음과 화끈한 액션 등을 앞세워 전 세대 관객을 타겟으로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천박사'가 사전 예매에서 유의미한 수치를 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한 가운데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쟁쟁한 한국 작품들 사이 경쟁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잠'은 2만 3,0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현재까지 영화의 누적 관객은 136만 2,242명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인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웰메이드 작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연출부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인 '잠'의 흥행에는 관객 사이 입소문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기존의 클리셰를 비틀며 단순한 공포 영화를 넘어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이는 이선균·정유미 씨의 차진 호흡 등은 실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끌어내며 흥행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잠'의 흥행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을 비롯해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한국 영화 세 편이 동시에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순위는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천박사'의 경우 개봉 11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으며 주요 극장 3사에서 모두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미 확보된 예매량만 17만 2,372장으로 8만 8,433명의 예매량을 기록 중인 '1947 보스톤'과 6만 9,402명의 예매량을 확보한 '거미집'을 합친 것보다도 높은 예매량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천박사'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유쾌한 웃음과 화끈한 액션 등을 앞세워 전 세대 관객을 타겟으로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천박사'가 사전 예매에서 유의미한 수치를 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한 가운데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쟁쟁한 한국 작품들 사이 경쟁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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