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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부산의 주요 유산과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전남 지역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관문을 넘어섰습니다.
문화재청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과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6·25 전쟁 당시 급박한 상황에서 1,023일간 피란수도 역할을 했던 부산에 남은 역사적 흔적으로,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였던 경무대를 비롯해 아미동 비석 피란 주거지, 부산항 제1 부두 등 9곳입니다.
한국의 갯벌 2단계는 '한국의 갯벌'이 2021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전남 무안, 고흥, 여수 갯벌 등을 추가하는 확장 등재를 위한 것입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의 갯벌 대상 유산은 앞으로도 계속 추가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에 등재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산을 모은 일종의 예비 목록으로 세계유산에 올리기 위해선 최소 1년 전에 잠정목록에 올라야 합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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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2단계는 '한국의 갯벌'이 2021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전남 무안, 고흥, 여수 갯벌 등을 추가하는 확장 등재를 위한 것입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의 갯벌 대상 유산은 앞으로도 계속 추가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에 등재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산을 모은 일종의 예비 목록으로 세계유산에 올리기 위해선 최소 1년 전에 잠정목록에 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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