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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월 14일 수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 1일에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부각하고세간의 부정적 평가를 반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다큐멘터리입니다. 어제를 기준으로 3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흥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 관객 중에는눈물을 훔치거나 박수를 보내는 경우가 있었고요. 반면 왜곡이 너무 심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역시도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기회'라고 호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황당무계한주장에 현직 대통령이 동참한 것은 충격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가수 나얼이 SNS에 영화 '건국전쟁'포스터 사진을 올린 후 온라인에선 댓글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논란이 일면서 결국 댓글 창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각 정당은 결집력을 키우고 중도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 하고 있는데요. 대중 콘텐츠의 활용도와 효과가 어디까지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매일 290톤의 옷이 버려지고 있는 지금,리폼 또는 업사이클링이 새로운 소비 행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MZ세대를 중심으로, 비싼 돈을 주고 샀던 명품이 낡거나질렸을 때, 그냥 버리기 아쉬워 재활용하는경우가 있는데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리폼과 업사이클링이 친환경적인 새로운 소비문화라며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들은 처음 상품 거래 당시 이미 상표권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기 때문에이후 리폼을 하더라도 상표권자가 권리를행사할 수 없다고 봅니다. 반면 권리 보호를 위해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섭니다. 특히 원형을 바꿀 경우 상표권자의 권리를침해한다고 보는데요. 실제 작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한 리폼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법원은 상표권 침해라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다만 법조계에선 상표권 침해 여부를사안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보는 시선도 나옵니다. 작년에 있었던 재판부 판단을 모든 사건에적용하기는 어려울 거라면서 보다 신중히접근해야 한다고 보는 겁니다. 명품 리폼, 소비자의 권리일까요? 아니면 상표권 침해행위일까요?
다음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노량진 컵밥 거리,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챙길 수 있다는 이유로 공무원 시험을준비하는 '공시생'에게 성지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22대 1로 역대 최저를 기록할 정도로공시생은 눈에 띄게 줄면서 걱정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줄어든 공시생의 자리를일반 관광객들이 메우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4천 원에서 5천5백 원 정도 되는'가성비' 좋은 컵밥을 먹으려는가족과 커플이 컵밥 거리를 찾고 있다는 겁니다. 컵밥 거리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코로나 이전만 해도 손님의 80%는 공시생이었는데 이제는 주말 손님 중 공시생은 10%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공시생들만 가게를 찾을 땐 요일에 따른 매출 변동이 크게 없었는데이제는 주말이나 연휴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노량진 컵밥 거리의 달라진 풍경이여러 사회 현상을 비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경향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때가 되면 왔다가때가 되면 다시 가는,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을 이동하는'이동성 야생동물'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 산하 이동성 야생동물 보호협약에 따르면보호가 필요한 이동성 야생동물은총 1,180여 종입니다. 연구진이 종 보전 현황을 평가해 봤더니 이 중 22%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었고요. 44%는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어류의 97%가 멸종위기였고파충류도 70%가 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동성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서식지의 손실이었는데요. 총 481종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었습니다. 한편 과잉 착취의 영향을 받는 종도 446종에 달했는데요. 예측 가능한 때에 특정 장소로 돌아오는경향 때문에 특히 취약한 걸로 전해집니다. 이밖에도 기후변화, 빛공해, 플라스틱 오염 등이 동물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선 역시 탄소 배출을 줄이고포획 등을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 드는 기사였습니다.
2월 14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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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수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 1일에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부각하고세간의 부정적 평가를 반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다큐멘터리입니다. 어제를 기준으로 3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흥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 관객 중에는눈물을 훔치거나 박수를 보내는 경우가 있었고요. 반면 왜곡이 너무 심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역시도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기회'라고 호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황당무계한주장에 현직 대통령이 동참한 것은 충격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가수 나얼이 SNS에 영화 '건국전쟁'포스터 사진을 올린 후 온라인에선 댓글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논란이 일면서 결국 댓글 창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각 정당은 결집력을 키우고 중도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 하고 있는데요. 대중 콘텐츠의 활용도와 효과가 어디까지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매일 290톤의 옷이 버려지고 있는 지금,리폼 또는 업사이클링이 새로운 소비 행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MZ세대를 중심으로, 비싼 돈을 주고 샀던 명품이 낡거나질렸을 때, 그냥 버리기 아쉬워 재활용하는경우가 있는데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리폼과 업사이클링이 친환경적인 새로운 소비문화라며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들은 처음 상품 거래 당시 이미 상표권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기 때문에이후 리폼을 하더라도 상표권자가 권리를행사할 수 없다고 봅니다. 반면 권리 보호를 위해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섭니다. 특히 원형을 바꿀 경우 상표권자의 권리를침해한다고 보는데요. 실제 작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한 리폼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법원은 상표권 침해라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다만 법조계에선 상표권 침해 여부를사안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보는 시선도 나옵니다. 작년에 있었던 재판부 판단을 모든 사건에적용하기는 어려울 거라면서 보다 신중히접근해야 한다고 보는 겁니다. 명품 리폼, 소비자의 권리일까요? 아니면 상표권 침해행위일까요?
다음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노량진 컵밥 거리,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챙길 수 있다는 이유로 공무원 시험을준비하는 '공시생'에게 성지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22대 1로 역대 최저를 기록할 정도로공시생은 눈에 띄게 줄면서 걱정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줄어든 공시생의 자리를일반 관광객들이 메우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4천 원에서 5천5백 원 정도 되는'가성비' 좋은 컵밥을 먹으려는가족과 커플이 컵밥 거리를 찾고 있다는 겁니다. 컵밥 거리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코로나 이전만 해도 손님의 80%는 공시생이었는데 이제는 주말 손님 중 공시생은 10%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공시생들만 가게를 찾을 땐 요일에 따른 매출 변동이 크게 없었는데이제는 주말이나 연휴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노량진 컵밥 거리의 달라진 풍경이여러 사회 현상을 비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경향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때가 되면 왔다가때가 되면 다시 가는,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을 이동하는'이동성 야생동물'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 산하 이동성 야생동물 보호협약에 따르면보호가 필요한 이동성 야생동물은총 1,180여 종입니다. 연구진이 종 보전 현황을 평가해 봤더니 이 중 22%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었고요. 44%는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어류의 97%가 멸종위기였고파충류도 70%가 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동성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서식지의 손실이었는데요. 총 481종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었습니다. 한편 과잉 착취의 영향을 받는 종도 446종에 달했는데요. 예측 가능한 때에 특정 장소로 돌아오는경향 때문에 특히 취약한 걸로 전해집니다. 이밖에도 기후변화, 빛공해, 플라스틱 오염 등이 동물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선 역시 탄소 배출을 줄이고포획 등을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 드는 기사였습니다.
2월 14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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