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디단 BOMB양갱…공군도 올라탄 ‘밤양갱’ 열풍

달디단 BOMB양갱…공군도 올라탄 ‘밤양갱’ 열풍

2024.03.22.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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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디단 BOMB양갱…공군도 올라탄 ‘밤양갱’ 열풍
사진=공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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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의 ‘밤양갱’ 열풍에 대한민국 공군 공식 유튜브도 올라탔다.

공군은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군(ROKAF) - BOMB양갱(BOMByanggang)’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1분 13초의 이 영상에는 최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흐르고 공군의 훈련 영상을 담았다.

노래 가사 중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부분에서는 공군 조종사가 중력 가속도 6G를 20초 동안 견뎌야 하는 G-test 훈련이 삽입됐다.

이 밖에도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라는 부분에서는 공군이 미사일 발사 버튼을 누르는 장면을 넣었다.

이 영상의 가장 백미는 원곡의 후렴구를 패러디한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BOMB양갱’이다.

공군의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 장면이 이 후렴구가 흐리고 ‘BOMB양갱’ 가사가 나올 때마다 정밀타격에 성공하는 장면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

원곡의 서정적인 간주 부분에서는 하늘을 가르는 미사일이 느린 동작으로 보이면서 절묘한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냈다.

앞서 공군은 지난 2013년에도 비행기 활주로 제설 작전의 고충을 담아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레밀리터리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이 ‘BOMB양갱’ 영상은 22일 조회수 36만 회를 기록 중이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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