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만으로도 압도한 존재감...격투기 선수 김동현

등장만으로도 압도한 존재감...격투기 선수 김동현

2024.04.06.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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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김동현 종합격투기 선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가장 완벽한 몸을 찾기 위해100명의 참가자가 경쟁하는 프로그램 피지컬: 100 시즌2가 최종화를 공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피지컬:100 시즌2는 공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텐비영어 TV쇼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지컬: 100 시즌2의 인기 비결을 화제의 참가자, 김동현 선수와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렇게 뉴스 채널에 나오셔서 영광입니다, 환영합니다.

[김동현]
저도 영광입니다.

[앵커]
이번 주에 최종화가 공개됐습니다. 긴 여정을 끝낸 기분일 것 같은데 소감 먼저 짧게 들어볼까요.

[김동현]
제가 격투기 선수를 하면서 시합을 안 한 지가 6년 정도 되는데. 아직 이 안에 이글이글 타오르는 승부욕이 남아 있구나. 작년에 저희가 촬영을 다 끝내고 나서 한동안 제가 잠을 못 잤었거든요.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아서. 그런데 이번에 방송을 보니까 다시 잠을 못 자면서 승부욕 때문에. 선수 때만큼 운동을 하면서 그걸 풀고 있습니다.

[앵커]
그 후로 운동하는 사진이나 영상이 SNS에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는 팬들의 전언이 많은데, 뭐가 그렇게 아쉬우셨어요?

[김동현]
승부가 끝나고 나서 아쉽고 후회하고, 이런 성격은 아닌데. 뭔가 다시 이런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준비를 하고 살아야겠다. 내가 항상 시합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 때가 제일 행복했거든요. 그래서 뭔가 최선을 다하고 내가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이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지,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떨어진 게 아닌가 제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정말 열심히... 지금 격투기 선수로서 현역은 아니지만 피지컬이라는 대회가 앞으로 또 있다면 그거에 현역 선수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현역 때보다 몸이 더 좋아졌다는 주변의 평가가 있다면서요?

[김동현]
제가 선수할 때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쉬는 날 없이 거의 운동하면서 살았는데 그때 노력이 부족했나? 왜냐하면 그때보다 나이도 거의 10년 이상 더 먹었고. 그런데도 그때의 기록과 비교했을 때 피지컬적으로나 기록으로 더 좋아진 걸 보면서 저도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그때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앵커]
방송 프로그램 내의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일단 노래나 춤과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국내에는 상당히 많았는데. 최고의 몸을 찾는다라는 콘셉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진행된 거고요. 출연 배경이 상당히 궁금해요. 연락이 왔습니까?

[김동현]
저랑 친한 형인 추성훈 형님이 나가는 걸 보고 일단 어떤 건지 전혀 몰랐는데 방송을 보니까 이건 나를 위한 대회다. 가장 시그니처 미션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미션이 볼 뺏기라고 볼 하나를 두고 서로 뺏는 건데. 이건 제가 종합격투기 선수를 할 때도 저는 종합격투기 내에서도 사람 몸과 몸이 부딪쳐서 서로 몸싸움하는 걸 제일 잘했거든요. 이건 나를 위한 대회다, 그래서 피지컬이라는 대회가 있다면 나가서 우승, 이런 건 다음 문제고 볼 뺏기 너무 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혹시나 또 한다면 나는 무조건 나간다. 볼 뺏기, 그거 하나 보고 했습니다.

[앵커]
출연 제의가 왔을 때 고민하지 않고 바로 하겠다, 이렇게 대답한 건가요?

[김동현]
네, 볼 뺏기만큼은 누구랑 붙어도 자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나의 매미권, 제 별명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보여주자, 이런 마음으로. 깊이 고민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도전해 보자, 이런 마음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서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저 미션이죠. 볼 뺏기 미션인데 공은 옆에 있고 상대 선수와 계속해서 붙어 있는 모습이 지금 나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별명 매미킴의 저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은데. 상대를 직접 선택하신 거죠?

[김동현]
맞습니다.

[앵커]
상당히 근육질에 딱 보기에도 강한 상대인 것 같은데, 어떻게 선택하신 겁니까?

[김동현]
그전에 첫 번째 퀘스트가 있었고 거기서 잘하는 기록순으로 상대를 고를 수 있어서 저는 굉장히 쉬운 상대도 고를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까지도 결정을 못 했는데 현장의 분위기가, 모두의 분위기가 제가 약한 선수나 누가 봐도 이길 것 같은 기대되지 않는 선수를 골랐을 때는 뭔가 바로 야유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계속 고민을 하면서 그래도 강해 보이는 선수, 또 저희끼리의 대결도 있지만 저 스스로도 도전이니까 그래도 강한 선수랑 부딪쳐서 뭔가 보여주고 싶은, 저도 종합격투기 선수지만 프로 스포츠고 관중과 팬이 있어야 존재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조금 강한 선수를 골랐는데. 중간에 몇 번 후회를 많이 했죠.

[앵커]
제한된 시간 내에 공을 마지막까지 쥐고 있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건데. 단 몇 초 남기고 뺏었단 말이죠. 그게 연출된 거냐? 혹은 워낙 방송을 많이 하시니까, 연출된 기획이냐? 이런 반응들도 많은데 어떻습니까?

[김동현]
그건 저를 굉장히 좋게 봐주셔서 어찌 보면 감사한 건데. 저는 진짜 중간에 몇 번 포기도 할 정도로 너무 힘이 세서, 큰일났다, 이대로 집에 가겠구나. 이런 생각도...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거든요. 저는 쫄깃한 이런 승부를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일방적인 승부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포기 안 해서 멋진 승부가 나온 게 아닌가.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굉장히 명승부가 만들어진 것 같고. 이후에는 단체전도 진행됐습니다. 거기서 팀장도 하셨고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원하는 팀장으로도 선정이 되기도 했는데. 팀원 선정할 때는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뒀습니까?

[김동현]
제가 격투기를 하면서도 격투기 선수 안에서는 나름 머리를 잘 쓰는 꾀돌이거든요. 격투기 쪽 안에서 그래도 제가 굉장히 머리가 좋습니다. 그래서 나름 분석을 많이 했는데 이 피지컬 미션에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뭔가 힘을 쓸 수도 있고 체력이나 스피드도 필요할 수 있는데 제가 봤을 때 85kg 전후가 두루두루 다 잘할 수 있더라고요. 완전 경량급의 스피드와 체력은 어느 정도 85kg 가진 선수도 할 수 있고 한 100kg 이상되는 선수가 가진 힘은 85~90kg 되는 선수가 그 정도 힘을 가질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너무 가볍거나 너무 무거운 선수는 상대적인 걸 못 해요. 그래서 제가 85kg 전후의, 부상이 있지 않은 이런 선수를 생각해서 골랐던 것 같아요.

[앵커]
거기서 김동현 선수이자 주장은 당시에 지력을 맡았다?

[김동현]
저는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격투기 쪽 안에서는 지능캐입니다.

[앵커]
방송하시는 모습 보면 센스 있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으시잖아요.

[김동현]
순발력이나 센스, 꾀돌이 이런 얘기를 이쪽 업계에서는 많이 듣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도 말씀을 해 주신 적이 있는데 이런 얘기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걸로 압니다마는. 40대입니다. 40대 참가자 중 한 명이었는데 아무래도 20~30대 참가자분이 많다 보니까 뭔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지 않았을까, 상대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았을까 그런 점이 있거든요. 어떻게 준비하셨습니까?

[김동현]
저도 40대가 됐을 때 어찌 보면 처음 겪는 거잖아요.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40대가 되면 은퇴를 하면 늙어서 체력이 떨어진다고 했는데 제가 수치적으로 기록을 비교해 보니까 술, 담배 하지 않고 어느 정도 식단 관리하고 운동하면 제가 생각했을 때는 거의 떨어지지 않고, 떨어져도 5% 미만, 거의 미미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믿고 있어요. 그래서 가만히 제가 혼자 분석해 보니까 은퇴를 해서 떨어진 게 아니고 은퇴하니까 현역 때만큼 운동 안 해서 떨어진 거고. 40대가 돼서 나이 들어서 체력이나 운동능력이 떨어진 거는 젊었을 때만큼 운동을 안 했기 때문에 떨어진 거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모든 선수들이 그렇더라고요. 그러면 20대만큼 똑같이 운동을 하면, 은퇴했다고 해서 선수 때만큼 관리를 한다면 저는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믿고 있고 실제 운동능력 수치를 비교했을 때는 거의 비슷하다고 저는 믿고 살고, 그렇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 얘기를 들으면서 운동을 게을리하고 있는 제 모습이 반성되는데, 시청자분들도 그렇다면 김동현 씨와 같은 그리고 출연자분들과 같은 그런 몸을 만들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운동을 하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거든요. 어떻게 평소에 운동을 하면 좋겠습니까?

[김동현]
제가 진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저도 선수인데 선수 때는 하루에 3번씩 거의 쉬지 않고 운동을 했던 것 같아요. 명절에도 운동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선수를 안 하고 방송활동을 하면서 운동을 게을리하면서 일주일에 1번, 2번 운동을 해 보니까 왜 운동을 못하는지를 알 것 같아요. 이게 계속 운동하는 루틴으로 돌아가 있으면 체육관 나가는 게 어렵지 않은데 안 하다가 갑자기 가려고 하면 저조차도 굉장히 힘들어요. 그래서 이틀에 한 번, 3일에 한 번 간다는 게 진짜 큰 마음 먹고 가야 되고 오랜만에 가면 온몸이 근육통이 오니까 더 피곤하기만 하고 잘 안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어렵지만 정말 운동에 생각이 있다면 한 번 몰아서 하는 것보다 꾸준히 20분이라도, 10분이라도 하는 게 이게 생활루틴이 되더라고요. 그러면 점점 강도도 올리고 시간도 늘릴 수 있어서 꾸준히 하면 좋고. 가끔 하는 건 진짜 운동선수들조차도 힘든 일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같이 운동을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것 같은데 그 프로그램 끝나고 나서 친분이 생긴 그런 분들하고 같이 운동도 하신다면서요?

[김동현]
운동선수들도 혼자 운동하는 거 쉽지 않아요. 혼자 운동하면 잡생각 들고 그만하고 싶고. 동료가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이 있는 분들 중에 한 명이든 두 명이든 같이 운동하는 분들이 있으면 너무 좋은데 제가 그래서 피지컬 촬영하기 전에도 친했던 배우 이재윤 동생이라든지 피지컬 통해서 친해진 아모티 동생이라든지 또 저희 팀 격투기 후배들하고도 두루두루 훈련을 같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운동을 최근에 더 많이 하신다고 하니까 몸이 좋아지는 걸 보면서 이거 뭔가 아쉬운데, 다음에 또 한번 나가볼까라는 생각도 하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김동현]
다음에 나가면 무조건 우승이죠. 무조건입니다. 제가 너무 아쉬워서, 다음에 나가면 기회가 온다면 무조건 나갈 거고 나가면 제대로 한 번 더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시는 톤만 들어도 아쉬움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 피지컬: 100 시즌2가 공개 직후에 비영화 부문쇼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요. 실제로 굉장히 많은 곳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원래도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외국인 팬들이 많았겠지만 최근에 더 많이 는다, 이런 것들을 체감하고 계십니까?

[김동현]
요즘 제가 느낄 수 있는 건 SNS를 많은 분들이 하잖아요.SNS를 그래도 꽤 오래 했는데 지구 반대편에서 브라질이라든지 유럽이나 아시아, 미국 이런 쪽에서도 팔로우 오면서 메시지도 오고 댓글도 달고 하는 걸 보면서 피지컬의 인기가 대단하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돼요.

[앵커]
혹시나 해외 방송사나 아니면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이런 데서 섭외 요청 같은 건 안 옵니까?

[김동현]
아직까지 온 적은 없어요. 온다면 제가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경기를 꽤 많이 했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있거든요. 바로 가야죠.

[앵커]
관계자분들에게 한마디 하시겠습니까?

[김동현]
관계자분들에게 그 정도는 안 되지만 그래도 불러주시면 제가 가서 피지컬과 대한민국 격투기 선수의 저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렇게 다시금 피지컬100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김동현 선수로서의 면모도 확인했는데. 최근에는 아마 다양한 엔터 방송에서, 예능방송에서 접하고 있는 모습들이 익숙한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작 현장에서 출연자로서 본 K콘텐츠, K컬러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김동현]
저는 피지컬100 촬영을 지금 말씀드리면 준비를 그렇게 많이 하지 못했어요. 피지컬100 가서 느낀 건 정말 규모가 너무 컸고 이게 예능이 아니구나, 그리고 도착한 순간 무대가 너무 웅장해서 모든 선수들이 다 몰입했어요. 올림픽에 나갔던 선수들도 올림픽보다 더 중요한 경기로 생각하고 저 또한 UFC 어떤 경기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임했거든요. 그래서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거의 목숨 걸고 싸우는 느낌처럼, 이겼을 때는 환호성 지르고 졌을 때는 선수들이 울기도 하고 이랬는데. 이 정도의 예능이라면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피지컬 보는 이유가 있구나. 정말 대단히고 느끼고 소름도 많이 돋았습니다.

[앵커]
출연자뿐만 아니라 제작진들, 그리고 사전에 세트를 준비했던 분들, 여러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아마 이 콘텐츠 경쟁력을 만든 것 같고요. 김동현 선수 다른 얘기이긴 합니다마는 사전투표 하셨습니까?

[김동현]
이제 하려고 합니다.

[앵커]
이제 합니까? 우리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 김동현 씨 앞으로의 계획 같은 게 있다면 살짝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동현]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저는 항상 뭔가 목표나 동기부여를 스스로 만드는데 피지컬이 정식 올림픽 종목이나 스포츠 종목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는 앞으로 종합격투기 시합을 나갈 수 있는 건 아니니까, 피지컬의 현역 선수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없더라도 최소한 60살까지는 이 몸을 유지하고 사는 게. 하루에 두 번 이상 운동하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게 제 목표고. 앞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서, 또 방송에 나가면 분장이라든지 그쪽에 가서는 그쪽에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는 게 목표입니다.

[앵커]
각 위치에 맞는 모습들을 너무 잘 보여주시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 유지하면서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 끼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동현 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동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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