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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누비의 명맥을 이어오며 대중화에 앞장서 온 김해자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보유자가 지난 13일 향년 71세로 별세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김해자 보유자가 병환으로 어제 새벽에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1992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으며 전통 누비의 아름다움을 알렸고 이후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중국 베이징 등에서 여러 차례 전시를 열었습니다.
명맥이 거의 끊긴 전통 누비를 되살린 장본인이자 전통 누비 기법의 보존·전승 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누비장 보유자가 됐습니다.
빈소는 경북 경주시 동국대 경주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모레(16일) 오전 9시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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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맥이 거의 끊긴 전통 누비를 되살린 장본인이자 전통 누비 기법의 보존·전승 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누비장 보유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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