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 공신 [신숙주 초상] 국보로 지정 예고

조선전기 공신 [신숙주 초상] 국보로 지정 예고

2024.07.03.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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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공신 초상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신숙주 초상]을 국보로, [권상하 초상]과 [유설경학대장] 등 4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국보로 지정 예고된 [신숙주 초상]은 조선 전기 정치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신숙주가 공신으로 책봉됐을 때 그린 그림으로, 제작 당시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송시열의 제자인 [권상하의 초상]은 전통적인 초상화와 달리 부드러운 화풍에 인물을 입체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경학의 내용을 종목별로 기록한 유학서인 [유설경학대장]과 신라 9세기 불상 제조 양식이 잘 드러나 있는 [해남 은적사 철조 비로자나불], 조선 후기 불교 조각을 대표하는 [영광 불갑사의 삼존상]도 함께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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