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600만 고지 넘었다…'엘리멘탈' 기록 깰까?

'인사이드 아웃2' 600만 고지 넘었다…'엘리멘탈' 기록 깰까?

2024.07.05.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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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600만 고지 넘었다…'엘리멘탈' 기록 깰까?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스틸컷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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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늘(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23일 만인 어제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의 누적 관객은 601만 1,1539명으로 이는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화는 38.1%로 실시간 예매율 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영화 '탈주', '핸섬가이즈', '하이재킹'이 나란히 뒤를 잇고 있어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한 상황. 이 가운데 '인사이드 아웃2'가 선전하며 픽사 애니메이션 중 국내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724만)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또한 영화계가 주목하는 지점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전편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을 다뤘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사춘기를 맞이한 라일리에게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네 가지 감정이 추가돼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앞세운 것이 이 같은 대규모 흥행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 아웃2'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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