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는 없다...BTS 지민, 두 번째 도전도 쾌거

'군백기'는 없다...BTS 지민, 두 번째 도전도 쾌거

2024.07.27.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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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이 발매 일주일 만에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노래는 물론, 미국 인기 토크쇼를 통해 공개한 무대까지,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BTS 지민이 두 번째 솔로 앨범 'MUSE'로 '군백기'에 또 한 번 인기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입대 전까지, 장장 1년 3개월가량을 공들여 작업해둔 음반.

때때로 찾아오는 공허함 같은 솔직한 청춘의 감정들과,

[지민 / BTS : 주변에 친구들이랑 가끔 만나서 얘기해보면 다 그냥 비슷하더라고요. 그게(공허함이) 사실 이 앨범의 다라서….]

보컬 기초부터 다시 다지는 열정 어린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지민 / BTS : 안 다치게 부를 수 있고 안정감 있게 라이브할 수 있는 그런 걸 중점으로 기초 바닥공사를 다시 하기 시작했죠.]

그 결과 타이틀 곡 '후'는 발매 직후 1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로 직행했고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사전에 찍어둔 무대가 미국 NBC의 인기 프로그램 '지미 팰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되자, 지민의 솔로 행보에서 중요한 기점이 됐다는 외신의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깜짝 팝업스토어에도 연일 전 세계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도기민 / 충북 청주시 분평동 : 제 '최애'가 지민이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나영인 / 충북 청주시 금천동 : 지민이가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아서 항상 계속 듣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전원이 전역해 비로소 완전체가 되는 BTS.

기다림의 시간을 쉼표보단 음표로 채워둔 멤버들 덕에 팬들의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촬영; 유창규 PD

영상편집; 이은경

디자인; 오재영

화면제공; HYBE LABELS,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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